전진 아버지 여성편력 및 친어머니 고백
오늘 동상이몽에서는 21년 만에
친모와 재회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저번 방송을 보고 직접 연락을
해왔다는 전진 친엄마 께서는 아들에게
42년 동안 하지 못했던 가슴속
이야기를 전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본방에 앞서 저번 방송에서 나온
전진 가정사에 대해 정리해 드릴게요
저번에 먼저 그의 여동생이 집들이에
첫 등장해 오빠가 결혼해서 안정적이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좋고
그렇게 만든 언니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했는데요
이어 그녀는 어릴 때 오빠와 찍은
사진을 가져와 추억을 함께 나눴습니다
그는 사진을 보자 어릴 때 기억이
떠올라 울컥했다고 목이 메였는데
어릴 때부터 유독 우애가 좋았다는 남매는
그가 여동생을 엄청 예뻐하고 아꼈다는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주었죠
하지만 남매는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만
같이 살고 그 이후로는 같이 못 살게
되었다고 전하며 전진 가정사 이야기의
포문을 열게 됐습니다
그의 여동생 박새롬 씨는
자신은 다 크고 나서야
오빠와 이복형제임을 알게 돼
무슨 소리 하는 거냐고 놀랐다고 말하며
오빠는 언제 알게 됐는지 물어봤는데요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문득 어릴 때는 할머니 손에서 크고
고모들 손에서 크다가
갑자기 아빠 엄마 집에 와서 살게 된 게
어린 마음에 이해가 가지 않았다는데요
그래서 어린 나이였는데도 어떻게 알았는지
가족 관계를 확인해 보고 싶어서
집에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찾아 봤다고 해요
찾아본 주민등록등본 상에는
엄마 아빠가 함께 등록이 된 게
여동생이 태어났을 때부터였고
자신은 상관이 없다는 걸 보게 된 거죠
그래서 그걸 보고
고모와 할머니께 전진 가정사 관련해
물어 봤는데 어린애가 그걸 어떻게
알고 물어본 건지 놀라셨지만
친모가 아님을 고민 하다가
알려주셨다고 해요
사실 여동생을 낳은 어머니는
아버지와 재혼한 두번째 엄마 인데
어린마음에 상처받을까봐
친엄마로 생각하게끔
다들 말하지 않았던 거죠
그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친동생인 줄 알아서 행복했는데
알고 보니 이복동생이었던 게
어린마음에 슬펐다고 해요
그리고 그 사실을 안 순간부터
전진 친엄마에 대한 궁금증은 끝없이 생겼고
중고등학생 때 한창 예민할 나이에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데요
그래도 아버지가 두번째 엄마와 이혼 후
동생은 따로 살게 되었지만
잊을만 하면 연락이 와서
동생을 보러와 주고
용돈도 주고 그랬다고 해요
우선 세번째 엄마 이야기 하기 전에 제가 방송
이전에 써놓은 전진 가정사 이야기 입니다
방송에서 나오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궁금증이 풀리실 거예요
그가 세번째 엄마와 만났을 때는
중학교 2학년이라고 해요
그때는 말도 못 붙일 정도로 굉장히 어두웠고
첫 느낌이 딱 길냥이 느낌이었다는데요
세번째 엄마 분 말로는
그렇게 어둡고 말도 없던 아이가
이상하게 처음부터 잘 따랐다고 하네요
이에 그는 너무 좋으신 분이어서
자기가 그 당시 기대고 싶었던 건지
처음부터 마음이 갔다며
중학교 2학년 정말 가장
예민하고 사춘기 절정인 나이인데
그래도 어머니 덕분에
마음을 열게 됐다고 해요
세번 째 어머니는
그당시 전남편과 이혼한 상태였고
다시 결혼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찰리박이 어린 아들을 데려와
결혼을 하자고 했고
거절한 자신에게 어린 아이가 왜
아빠랑 결혼 안하냐고 해서
마음이 동요하셨나 봐요
그리고 자신이 누워 있으면
옆에 누워서 애교를 부리고
스킨십을 하는 아들을 보고 마음이 짠해져서
뭔가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결혼까지 연결됐다고 하네요
그녀는 그에게 해준 게 없다고 하지만
그는 받은 것만 기억난다고 할 정도로
둘은 피 안 방울 안 섞였어도
애틋한 모자지간의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는데요
그리고 지금에 와서 그녀가 아들에게
궁금하다는 건 왜 그 당시
한 번도 떼를 쓰거나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해요
오래 함께 살진 않았지만 참 편하게 대했고
자신도 그렇게 대해주길 바랬지만
항상 착한 아들의 모습만 보여줬던 게
벽처럼 느껴져셔 좀 서운하셨나 봐요
이에 그는 어릴 때부터
그게 습관화 돼 있어서 그렇다고 전했는데요
할머니 손에 커서 누구든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이 싫었고
세번째 엄마가 들어오심으로 해서
전에는 도시락을 못 싸가다가
싸갈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좋은데
자기로 인해 너무 고생하는
모습은 보기 싫었다는 거죠
그는 아버지와 두번째 엄마가 이혼하신 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식사는
항상 나가서 혼자 해결했고
그런 힘들었던 기억이 많다 보니
어린 마음에 너무 엄마가 좋아서
또 잃기 싫었던 마음도 있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또한 세번째 어머니 께서
전진 친엄마를 찾아주셨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찾기까지 여정이 쉽지 않았다는 걸
그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나 봐요
전진 친엄마 같은 경우 고모 친구였어서
교사 친구 신분 보장까지
해가면서 찾았다고 하네요
심지어 친모 남편까지 설득해서
아들을 만나게 해주었다고 하는데
정말 보통 사랑이 아니신 거 같아요
하지만 그와 똑 닮은 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그는 아들이 자신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까봐
친모와 연락을 딱 끊었다는데요
세번째 엄마에게 전화와
친모께서 울면서 하소연을 하셔서
아직 걔가 준비가 안 돼 있으니
20년 기다린 만큼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고 고백했죠
전진 친엄마 이야기 할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그래도 이렇게 훌륭한
세번째 엄마를 만난 건
그에게 큰 행운이네요
오늘 방송도 폭풍 눈물이 나겠지만
많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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