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 과거 열애설 모음

'원조 짐승남'이라고 불리는 가수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가수보다 예능인으로, 특히 '런닝맨'으로 더 익숙한 연예인이죠. 바로 김종국입니다.

김종국이 방송에서 최초로 자신의 복근을 공개한 것은 2010년입니다. 이른바 '초콜릿 복근'이 방송을 타면서 김종국의 이미지에 '짐승남' '헬스보이'라는 컨셉이 강하게 덧씌워졌습니다.

 

 

이런 김종국이 열애설에 시달린 적이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열애설의 상대방이 평소 김종국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던 가수 출신의 여배우였는데요. 김종국과의 열애설이 났을 때 이 여배우의 부모님은 무척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썰'이라는 것으로 확인됐을 때는 실망하셨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열애설의 대상, 바로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윤은혜입니다.

 

 

 

 

 

 

윤은혜, 편스토랑에서 불면증 고백

 

윤은혜가 오랜만에 관심사에 오른 것은 '편스토랑'에 출연해 자신의 불면증에 대한 고백을 하면서입니다.

윤은혜는 방송에서 "내가 예전에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수면제를 몇 번 먹어봤다"고 입을 열었는데요.

 

 

 

윤은혜는 이어 "근데 매니저가 그 얘기를 듣고 2년 치 월급을 다 털어서 매트리스를 하나 사 오더라고. 왜냐면 내가 수면제를 먹으면 어떻게 될지가 걱정이 되니까"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가 그거를 어떻게 받아야 될까 되게 걱정했다. 지금도 쓰고 있거든 그거를. 그때 '내가 정말 평생 잘해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뒤로 절대 안 먹는 거 약속하고 수면제 절대 안 먹었다. 나는 너무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추가했고, 매니저는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윤은혜를 불면증에 시달리게 했던 사건

윤은혜는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큰 논란거리가 없었던 인물입니다. 오히려 소속사 등 외부의 도움없이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른 인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이런 윤은혜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던 사건이 딱 1개가 있는데요. 바로 디자인 표절사건입니다.

 

 

논란이 됐던 것은 2015년 8월이었습니다. 당시 윤은혜는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여신의 패션'에서 자신이 디자인했다는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이 의상은 수십억 원의 고가에 낙찰됐고, 윤은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문제는 방송 직후 제기된 표절 의혹이었습니다. 유명 디자이너 윤춘호 씨가 윤은혜가 자신의 콜렉션 의상을 표절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윤은혜가 만든 의상과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은 모델 장윤주의 사진을 보면 기본 형태와 디자인이 거의 비슷합니다.

 

 

 

 

당시 윤은혜의 소속사는 "해당 시즌 트렌드에서 레퍼런스를 얻었을 뿐 표절이 아니다. 윤은혜의 이름으로 노이즈 마케팅하지 말라"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속사의 입장 발표는 오히려 논란을 더욱 더 키웠는데요. 이후 한국 패션디자이너연합회 측이 '해당 디자인은 표절이 맞다'라고 밝히면서 윤은혜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습니다.

 

 

더욱이 드라마 '궁' 제작에 참여했던 디자이너가 SNS를 통해 '내가 만든 드라마 '궁'의 채경이 실내화도 본인이 직접 그린 거라고 언플하고 화제되는 바람에 나만 속 터졌던 기억이 있다'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더욱더 거세졌습니다.

이후 중국에서도 여론이 나쁘게 흘러갔습니다. 당시 '여신의 패션'에 출연했던 중국배우가 "이 프로그램은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비판하고 나섰던 것인데요. 

여기에 윤춘호 디자이너는 "윤은혜의 형식적 사과와 해명이라고 듣고 싶었다"라고 밝히면서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졌습니다.

 

 

 

 

이후 윤은혜 본인에게도 직접적인 비판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같은해 감독 자격으로 초청받았던 부산영화제에도 불참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석 달 뒤인 12월 11일 윤은혜는 공식 석상에서 첫 사과를 했지만, 당시 무엇을 사과하는지 구체적이지 않은 사과가 이뤄지면서 또다시 비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흐른 5년의 공백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윤은혜는 무려 5년의 공백기를 거치다 2020년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복귀했습니다.

물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여론의 반응 역시 많이 가라앉은 상태였고, 윤은혜가 그간 겪었던 고충이 알려지면서 어느 정도의 동정여론도 생겼습니다.

특히, 마약 성매매 음주운전 등 지저분한 논란을 일으킨 유명인들이 자숙시간 없이 복귀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윤은혜는 표절 논란 하나로 5년 동안 자숙한 만큼 오히려 '양반이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시간이 좀 지난 뒤 표절 논란과 관련한 갑론을박이 많았다는 점도 윤은혜에게는 동정 여론으로 작용했는데요.

당시 윤춘호 디자이너의 러플 디자인과 윤은혜의 러플 디자인은 펼쳤을 경우 전혀 다른 형태였고, 충분한 정보 공개 없이 사진 몇 장으로 표절 의혹을 제기한 윤춘호 디자이너도 문제가 많다는 여론도 조성됐습니다.

특히, 윤춘호 디자이너가 사건 발생 한달 뒤 열릴 예정이었던 패션쇼를 취소했다는 점에서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윤은혜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술에 의존했던 시기는 바로 이 5년의 공백기였고, 이때 윤은혜의 매니저가 2년 치 월급을 털어서 침대 매트리스를 선물한 것이어서 윤은혜 본인에게는 꽤나 감동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국과의 열애설 터진 윤은혜

 

사실 2015년 디자인 표절 논란 이전까지만 해도 윤은혜는 꽃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드라마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작품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한류의 주역으로 활동했습니다.

그 사이 윤은혜는 김종국과 열애설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던 것은 2005년이었고, 이게 다시 재조명됐던 것은 2015년이었습니다.

 

 

 

 

2015년 2월 김종국은 '힐링캠프'에 출연했는데요. 당시 이경규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멜로 원조는 김종국과 윤은혜다"라며 한때 열애설이 난 윤은혜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MC 성유리는 "윤은혜 씨랑 그쯤에서 사귀었나?"라고 질문했고, 이에 당황한 김종국은 "사귀었으면 좋았겠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녹화할 때 만큼은 내 여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방송에서 만큼은 나랑 커플이 돼 있는 여자한테 다른 남자가 대시를 하니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한 김종국은 "윤은혜가 예전에 이상형이었다. 'X맨'도 그렇고 추억이 많다.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 영상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은혜 "부모님이 더 기뻐했다"

 

 

이후 윤은혜 역시 김종국과의 열애설에 대해서 과거 방송에서 언급했었는데요.

윤은혜는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종국과 열애설이 신문 1면에 나자 부모님이 스크랩까지 하며 기뻐하셨다”며 “결국 아닌 걸 알고 많이 실망하시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윤은혜는 또 “김종국 콘서트 뿐 아닌 다니엘 헤니 시사회도 갔다. 그런데 꼭 김종국 하고만 화제가 되더라. 내가 다니엘 헤니와는 안 사귀게 생겼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윤은혜는 결혼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워낙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어 빨리 시집가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이상은 부모님이 심어주셨다. 지금도 서로 너무 사랑하셔서 어딜 가도 손을 꼭 잡고 다니실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불면증도 이겨내고 술에 대한 의존에서도 벗어난 윤은혜. 다시 이전처럼 멋진 작품에서 매력적인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윤은혜를 응원합니다.

 

 

윤은혜 나이 프로필

출생 : 1984년 10월 3일 (36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168cm, O형
가족 : 부모님, 남동생
학력 : 서울신용산초등학교 (졸업)

 

 

서울용강중학교 (졸업)
중경고등학교 (전학)→ 압구정고등학교 (졸업)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경영학 / 학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 / 석사과정)
종교 : 개신교
소속사 : 제이아미 엔터테인먼트
EMI Japan
소속 그룹 : 베이비복스
포지션 : 서브보컬
데뷔 : 1999년 베이비복스 정규 3집 Come Come Come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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