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만든 최고의 인기 캐릭터 펭수가 지난 9개월 동안 100억대 수익을 달성하였습니다. 펭수의 수익은 당연히 EBS로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혹은 기대할 수 없었던 크기의 수익이기에 고무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펭수 수익이 100억대가 가능했던 이유 그 결정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역시 여러가지로 근거를 댈 수 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펭수는 EBS에서 만든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펭수 속에 누가 들어가 있는지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오로지 펭수로서 대중은 그에게 열광을 하고 그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펭수 속에 다른 그 누군가가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혹은 다른 사람이 연기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이미 펭수를 지지하는 사람들 펭수의 수익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펭수 속에 있는 사람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펭수 그 자체를 선호하고 응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최근 들어서 부캐가 대중에게 많은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펭수의 수익은 펭수 속에 누가 들어가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펭수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소비를 사람들이 원하는 것처럼 유재석이 분명히 중요한 응원의 이유가 되지만 유산슬이나 유두래곤 또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드라마 혹은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가 각광을 받았다고 한다면 지금은 예능과 같은 날 것 그대로의 프로그램 속에서도 캐릭터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2D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이 성공을 하고 그 쪽으로 캐릭터 산업이 몰려 있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펭수라고 하는 움직이는 그러면서도 전혀 이전에는 없었던 캐릭터들이 뜨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펭수 혼자만의 수익이 다른 펭수와 비슷한 캐릭터들의 수익보다도 훨씬 더 강력하다 할 수 있을 때에 분명히 EBS에서 캐릭터 잡기를 대중의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확실하다 볼 수 있습니다.
펭수의 캐릭터는 꼰대 마인드를 버리고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면서도 젊은 사람들을 무조건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사이에서 위로와 적절한 지적을 하는 것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결국 펭수의 수익이 100억대가 되는 것은 첫 번째도 펭수 캐릭터, 두 번째도 펭수 캐릭터, 세 번째도 펭수 캐릭터를 제대로 잡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펭수는 그 캐릭터만으로 유튜브에서 그리고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사랑이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펭수 수익이 이렇게 계속 늘어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펭수의 수익 그리고 펭수의 인기는 지금도 진행중이며 한동안 그 인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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