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배우 이재은이 티비에 출연해
이혼과 배우생활에 대한 고충 등을 털어놨다.
2월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재은이 등장하자 "얼굴이 그대로다.
귀여운 이미지가 그대로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재은은 "이래서 안된다.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은데"라며 웃었다.
이어 이재은은 "이제 41살이다. 불혹을 넘겼다"고 밝혀
동안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MC들은 연기 경력에 대해 물었고,
이재은은 "35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이재은은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입상하면서 데뷔했다.
그녀는 “제대로 연기를 배운 건 아니다.
체계화되지 않았다.
내가 하는 직업을 완전히 인식하기 전에
연기를 한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또한 이재은 하면 생각나는 드라마 ‘토지’(1987)에
대해서도 밝혔다.
어린 서희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재은은 “‘토지’라는 작품은 인연 깊다.
어린 서희를 했고, 성인이 돼서 토지를 한번 더했다.
같은 작품을 두 번 했다.
다른 역할이었다. 봉순이의 큰 시절을 했다.
그만큼 인연이 깊다
토지’라는 작품은 세세하게 기억난다.
하동에 갔을 때 최 참판 댁,
더위 먹어서 누워 있었던 것도 기억나고
울면서 떼쟁이처럼 한 것도 기억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재은은 “어린 시절에 사극을 많이 해서인지,
사극 현장이 편하긴 하다.
한복을 입으면 편안해지고
쪽진 머리를 편하게 두고 잠도 잔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은은 자신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은은 27살에 결혼했으나,
지난 2017년 이혼했다.
이재은은 “한창 예쁠 때 결혼을 했다”며
“어린 나이에 가장의 무게를 견뎌야 했다.
그 무게를 감당하기에 너무 힘들었고,
나만의 일을 하고 싶고,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에 결혼을 선택했다”고
결혼과 이혼에 대해 밝혔다.
이어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을 선택했다.
나름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되니 그게 아니더라.
환경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합쳐져서
양보도 필요했는데 잘하지 못했다.
서로의 이상향도 너무 달랐다.
그래서 부딪치다 보니 고립이 됐다”고 이혼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재은은 “오랫동안 방송 생활을 하니까
내가 평범해지고 싶다고 평범해지는 게 아니더라
어딜 가든 시선이 따라 다녔다.
행복한 고민일 수도 있다.
행복한데 그때는 싫었다. 사람들을 만나기가 싫었다.
그래서 마음의 병이 왔었다”고 고충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재은은 “엄마와 7년 정도 연락도, 말도 하지 않고 살았다.
3년 동안 집 밖을 나가지 않아 대인기피증,
우울증이 생겼음에도 엄마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며
“그러면서 살도 찌고 하면서
‘이렇게 사는 건 사는 게 아니다’라고 생각해
엄마에게 새벽에 울면서 전화를 했다.
다시 활동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더니
엄마가 많이 응원해줬다.
그 말을 듣고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생인 이재은은
1986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했다.
2006년 한국무용과 교수와 결혼해
2017년 합의이혼 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2021.11.26 - [연예 이슈] - 김창렬 과거 어머니 간이식 거부한 사연 논란
2021.12.10 - [연예 이슈] - 이세창 과거 파혼 및 이혼. 재혼 부인 정하나
2022.01.05 - [연예 이슈] -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과거 이혼 루머 이유
'연예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우 서우림 굴곡진 인생사 및 이혼 고백 (0) | 2022.01.13 |
---|---|
배우 진서연 남편 직업 집안 및 학창시절 (0) | 2022.01.13 |
배우 감우성 부인 (아내) 강민아 (강민영) 직업 집안 (0) | 2022.01.12 |
배우 원진아 남자친구 열애설 (0) | 2022.01.12 |
전도연 남편 강시규 직업 집안 및 결혼 이유 (0) | 2022.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