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림이 그의 굴곡지고 한 많은 인생과 가족사를
솔직히 고백했다.
1월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서우림이 출연해
이혼과 아들의 죽음 등 그녀의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서우림은 “52년 동안 연기생활을 했다.
방송해서 벌어 집도 사고, 두 아들 유학도 시켰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배우 인생의 감회를 밝혔다.
서우림은 과거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많은 활약을 했다.
서우림은 오래 전 남편과 이혼했슴을 밝혔다.
그녀는 “서울대에 혹해서 결혼했다. 보니 인물도 있었다.
그러나 남편에게 끼가 보여서 이혼했다.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참을 수 없었다”고 이혼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 서우림은 “아이들이 대학교에 다닐 때 이혼했다.
애들 생각하면 미안하다”며
“부모로서 내가 참았어야 했는데 내가 왜 이혼했나 싶다.
누구나 편안한 날만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자식들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어 서우림은 “자식을 위해 참고
살아야 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며
“후배들이 이혼을 생각하면 무조건 말린다.
참고 살아야 한다.
자식이 없으면 몰라도
절대 이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히 충고했다.
서우림은 작년 세상을 떠난 전 남편의 장례도 치뤘다.
서우림은 “그래도 애들 아빠지 않나.
애들 아빠니까 그렇게 한 거다”라고
연민의 심정을 밝혔다.
서우림은 둘째 아들의 비극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서우림의 둘째 아들은 미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뒤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후 서른여덟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자살했다.
서우림은 “아들이 10년 넘게 미국에 있다가 한국에 오니
적응이 안 됐나 보다.
군대를 다녀온 뒤 한국에서 취업했는 데 금새 그만뒀다.
나중엔 퇴사가 잦으니 취직이 안 됐다”며
“나중엔 술을 마시기 시작하더라.
알코올에 중독돼서 취하면 아버지와 형에게도 막말을 했다.
그러니 남편과 큰아들이 둘째 아들을 안 봤다.
나도 술을 끊게 하려고 보름 정도 안 봤다”고 울먹였다.
이어 서우림은
“그러던 차에 둘째 아들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아들이 전화를 안 받는다고 하더라. ‘
내가 열쇠를 가지고 있어. 같이 가보자’ 해서 가봤더니
세상을 떠났더라”라며
숨져 있는 아들을 직접 발견한 한 맺힌 심정을 밝혔다.
서우림은 “그때는 따라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데 큰아들 생각하면 그 짓은 못하지 않나.
가슴에 품고 산 것”이라고 피맺힌 심경을 전했다.
둘째 아들이 죽은 후 서우림은 폐암 선고를 받았다.
서우림은 “6년 전이다.
암이 발견돼 수술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게다가 폐암이라고 하니
죽는다고 생각했는데,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받았다.
두 번 수술했다”며 “항암 치료를 안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건강검진에선 그녀는 정상인보다
좋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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