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즉 미우새에 김희선이 출연했습니다. 김희선과 임원희가 모두 동의하였듯이 최근 방송이 되고 있는 드라마 엘리스의 홍보를 위해서 지인인 임원희를 찾아온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김희선은 이미 결혼을 했고 임원희와 친분이 있기 때문에 지난 번에 소개팅을 했던 임원희에게 코칭을 해주기 위해서 미우새에 김희선이 직접 출연한 것입니다.
김희선의 출연으로 인해서 물론 미우새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반가움을 표했지만 사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이나 관찰카메라 앞에 서 있는 김희선, 임원희나 익숙함이 그대로 녹여져 있습니다. 물론 다른 예능들이라고 한다면 즉 식스센스와 같이 관찰 예능의 일부 요소를 녹여낸 리얼 예능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익숙해지고 출연진들간의 합이 나오게 되면 그 때부터 웃음의 폭죽이 터지기 때문에 오히려 재미가 배가 됩니다.
그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 바로 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인데 모든 사람이 똑같이 친하지 않아도 친한 사람이 몇몇이 함께 있으면 재미가 터지기 때문에 시청률의 걱정 혹은 화제성의 걱정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미우새에서는 오히려 그렇게 터지는 상황은 자칫 하면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우새와 같은 관찰카메라를 사용하는 관찰 예능은 익숙함이 독이 됩니다.
날 것 그대로 혹은 낯설은 모습이 보여져야지만 시청자들은 궁금해 하고 그들의 내면을 보고 싶어합니다. 김희선은 분명히 매력적인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이미 스페셜MC로 한 번 나오기도 하였고 임원희는 충분히 특이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이미 미우새에 많이 나와서 대중에게 익숙한 캐릭터입니다. 그렇다보니 김희선과 임원희의 합으로 뭔가 새로운 재미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스튜디오에서는 신동엽과 서장훈이 힘을 쓴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어머니들이 리액션으로 웃음을 줄 수 있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결국 미우새에 김희선이 출연한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새로움을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관찰카메라는 공감을 위해서 날 것 그대로의 방송인 혹은 일반인의 일상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입니다.
리얼 예능들과 같은 것과 카메라의 쓰임새 즉 도구의 쓰임새 자체가 드리고 미우새와 같은 관찰 카메라가 쓰이는 예능을 소비하는 시청자들의 필요 또한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김희선이 미우새에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임원희와 연애 상담을 한다고 하더라도 익숙함에서 식상함으로 넘어가는 즉시 시청자들은 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서 미우새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궁금증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미우새에 김희선이 출연해서 이 정도 밖에는 재미를 창출할 수 없다는 것은 미우새 제작진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미우새에 김희선, 임원희가 한 앵글 속에 잡혀 있다는 것만으로는 재미를 만들기 힘들다는 것 또한 인정해야 합니다. 미우새가 필요한 것은 관찰카메라의 앵글 속에 담겨진 영상이 분명히 낯설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리액션 중인 어머니들의 냉정하게 말하면 물갈이가 필요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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