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나이 과거, 위장이혼설, 영구아트 파산>
- 심형래 이혼 11년차 -
3일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개그맨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하였습니다. 심형래는 이혼한지 11년 정도 되었다며 재혼생각에 대한 질문에 "나는 이제 결혼 안 한다. 난 이제 혼자 사는 게 좋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심형래는 영구 캐릭터로 인기절정이었을 당시 1992년 10월 김주희와 결혼했습니다. 심형래 아내는 10살 어린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집안 또한 운수업과 빌딩업을 하면서 큰 재산을 모은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혼 후 슬하에 외동딸을 두었고 결혼 19년만인 2011년 말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당시 영구아트무비 부도로 인해 아내와 위장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구아트 무비 도산 과정에서 이혼을 했는데 이혼 사유는 경제난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합니다. 전 부인 김주희씨는 이혼과정에서 위자료를 받지 않는 대신 양육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혼 이후 2014년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이혼에 대한 질문에 "한편으론 힘들었다. 다시 합치기도 그렇다."며 재결합 여부에 대해 진솔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 심형래 나이 전성기(과거) -
심형래는 1958년생으로 64세 입니다. 1982년 KBS 제1회 개그콘테스트 동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하였습니다. 심영래는 슬랩스틱 코미디, 즉 몸 개그의 전설로 기억되는 개그맨으로 심형래보다 '영구'로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심형래는 한국 어린이 영화에 한 획을 그은 '우뢰매'를 시작으로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로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심형래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1982년 25세의 나이로 KBS 코미디 대상을 받고 1985년에는 '스타 인기 조사'에서 3009표를 받아 1329표를 받은 조용필을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심형래가 전성기 시절에는 스케줄이 6개월이나 밀려 있을 정도로 바빳으며 나이트클럽 오픈 행사에 가면 그 지역의 교통이 마비될 정도 였다고 합니다. 하루에 저녁 행사를 10개씩 뛰었고 '쇼 비디오 자키', '유머1번지', '스타쇼' 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지방 사인행사며 각족 CF를 찍으며 몸이 10개라도 모자를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세금을 제일 많이 낸 연예인 1위도 네 번이나 했으며 당시 안성기가 영화 출연료를 편당 1,500만원 받았을대 심형래는 러닝개런티까지 해서 2억원을 받았었습니다. 당시 압구정 현대아파트 한 채가 7,800만원이었던 시절이었으니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심형래는 개그맨 출신의 첫 영화감독이자 김대중 정부 시절 '신짓식인 1호'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심형래가 CF에서 했던 "못 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안하니까 못하는 겁니다."란 말은 유행어가 되기도 했습니다.
심형래는 공상과학영화(SF)의 컴퓨터그래픽(CG) 개척자, 연예인 소득 1위, 연예인 모범 납세 1위 등의 영광의 타이틀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 영구아트 파산 -
심형래는 감독이자 제작자로 변신하여 1999년 12월 영화제작사 '영구아트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영구아트의 몰락의 중요 영화는 용가리와 디 워, 라스트 갓파더였습니다. 용가리라는 영화로 272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가 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영화가 개봉되자 제작비에는 걸맞지 않게 배우들의 연기며 내용이며 형편없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물론 일부의 팬들은 고질라보다 낫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결국 용가리로 영화는 참패하였고 대신 용가리 치킨이나 장난감 등 부가상품만 팔게 되는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용가리는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서 제작했는데 영화의 흥행 실패로 수원시에서 소송을 걸었고 소송에 패소하여 10억원의 출자금을 6년에 걸쳐 모두 갚게 되었습니다.
이후 심형래는 주저앉지 않고 '디 워'를 발표하였습니다. 디 워는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에서 어느 정도 호응을 얻었으나 호평 이상으로 악평도 많았습니다. 디 워는 한국에서 842만정도의 적지 않은 숫자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제작비가 700억원까지 들어간것으로 알려지면서 손익분기점 근처도 못갔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결국 2009년에 나온 최종 정산으로는 322억원을 들여 약 170억원이라는 적자를 본것이 밝혀졌습니다.
디 워 이후 심형래는 SF영화가 아닌 '슬랩스틱 코미디'인 '라스트 갓파더'를 선보였습니다. 개봉당시 1위에 입성하며 172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였으나 점차 좋지 못한 편가들이 줄을 이으면서 결국 손익 분기점이 450-500만인데 최종 관객수는 254만 1603명으로 끝이 났습니다.
미국에서도 개봉했지만 혹평과 함께 3주만에 종영하며 총 16만 4247달러 밖에 벌어들이지 못했습니다. 이는 라스트 갓파더의 전체 흥행 수입에 1%밖에 되지 않는 수익이었습니다.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 만들었던 3편의 영화가 수익창출에 실패하자 결국 2011년 7월 영구아트무비가 도산했다는 기사와 영구아트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과 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직원들의 국민건강보험 체납으로 건물 및 토지가 압류되었으며 심형래의 자택 역시 세무서와 중소기업진흥공단등에 압류되었고 제1금융권에 약 48억 가량의 부채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심형래는 회사 공금 횡령 및 카지노 도박, 정 관계 로비설 등이 제기되었고 영화 제작비를 부풀려 청구하고 불법 총기를 제작, 사용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한 직원은 디워를 만들 당시 미술팀에 주어진 제작비는 총 20억여원 수준이었는데 장부상에는 150억원으로 기제했다고 폭로하기도 하였고 가스총을 실탄이 발사되도록 개조하게 시켰고 투자자를 위협하기 위해 천장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 적도 있다고 폭로 하였습니다.
심형래는 결국 2012년 4월 회사 자금 22억원 횡령 혐의와 불법 총포 개조 혐의로 입건되었으나 경찰청에서 압수수색을 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 1월에 거듭되는 사업 실패로 지게 된 빚을 갚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개인파산 신청을 했고 빚 170억원을 탕감 받았습니다. 이후 심형래는 인터뷰에서 디 워2를 기획하고 있으며 잘 되면 반드시 체불 임금과 퇴직금을 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근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디 워2가 제작이 취소되며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며 지방 길거리 공연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심지어 각설이 무대까지도 나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형래는 테마파크 사업을 제안 받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영구TV'를 기획 중이라고도 이야기 했습니다.
최고와 최악의 상황을 다 겪은 롤러코스터같은 삶을 살고 있는 심형래가 과연 이번에 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괌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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