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의 정책국장을 맡고 있는 박향미 국장이 파격적인 주장을 했다. 신천지 명단에 정치인과 연예인 등이 포함됐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신천지 위장평화단체 IWPG에서 활동한 간부 말에 따르면 정치인이나 연예인 실제 신천지는 아니지만 그들의 조직이나 표가 필요해 교적부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신천지가 명단을 공개하면서 활동하는 단체가 아니다 보니 그들을 특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신천지에서 연예인 및 정치인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사실 그들이 하는 일은 신천지 대내외활동 및 큰일이 있을 때 축전들을 보내 주거나 그런 형태로 거래가 된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즉 쉽게 말하면 그들의 이름을 빌려 신천지 홍보 활동을 하는 것이다.(물론 실제 신천지 교인도 있을 수 있다.)
또한 그들의 금전 거래 가능성도 제기했다. 박향미 정책국장은 "선거 때가 되면 어떤 후원회 같은 게 공식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면 각 당에 몇백 억씩 들어간다. 누가 될지 모르니까 (신천지에 줄을 대기 위해 보험을 갖는다)"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유명 연예인들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공개하지 못하는 명단 중에 연예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며 "신천지 탈퇴자들이 '사실 누구누구는 신천지예요'라며 자랑하듯이 얘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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