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 과거 이혼사유 재조명

최근 '전참시'에서 이영자와의 친분으로 배종옥이 출연해 극 중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정반대의 친근하고 엉뚱한 반전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풍경 좋은 양평으로 와서 살고 있다는 배종옥에게 절친 이영자가 찾아와 양평 맛집 나들이에 나섰는데요.

 

이영자는 배종옥과의 첫 만남 전부터 무척 긴장하면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도 배종옥의 엉뚱한 입담에 쩔쩔매는 이영자 모습이 공개되어 웃음을 주었습니다.

 

저 또한 이영자가 배종옥 앞에서 많이 어려워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배종옥 선배랑 친한 거 맞나? 많이 무서운 배우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실제 배종옥을 앞에 두고 엉뚱한 허당 매력에 배꼽 빠지게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이영자가 농담으로 던진 말들을 진지하게 맞받아치는 배종옥 특유의 화법이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주 해피투게더 4'에서 대한민국 연예계 '열정 만수르' 특집으로 특별 MC 소유진과 배종옥, 김규리, 션, 레드벨벳 조이, SF 로운이 출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카리스마 있고 무섭고 쎈 캐릭터 이미지 탓에 후배들이 배종옥을 많이 무서워한다고 밝혔는데요.

 

배종옥이 "왜 그런지 나도 모른다. 난 그냥 가만히 있는다"라고 이야기했고 배종옥이 무서워 보이는 이유를 전격 분석한다고 해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배종옥 프로필>

배우 배종옥은 1964년생으로 56세입니다. 곧 쉰살을 바라보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초동안 얼굴인 것 같네요.

 

서울 출생으로 키 166cm, 중앙대 연극학과를 나와 1985년 KBS 특채로 데뷔하였습니다. 현재 배우일도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중앙대 연극영화과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에 있습니다.

 

'젊은 날의 초상', '여자의 방', '목욕탕집 남자들' 등에서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커리어우먼부터 주부, 국회의원 역까지 선 악 가리지 않고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안정적이고 또박또박한 발성과 연기력까지 더해져 국민 여배우로서 손색이 없는 배우입니다.

 

배종옥 씨가 극 중에서 카리스마 있는 눈빛 연기를 보여줄 때면 제가 괜히 쪼그라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리얼하고 사실적인 캐릭터 표현력의 대가 다운 모습으로 상대 배우 및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는 배우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배종옥 연기에 빠져들면 "아 진짜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일품 눈빛 연기로 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데뷔했을때만해도 자신은 발연기를 했었고 담당 피디에서 "이따위로 밖에 못하느냐"는 꾸중을 밥먹듯이 들어왔다고 하네요.

 

이후 끊임없는 자기 관리와 다작을 통해 지금의 명품 연기를 할 수 있었고, 연기 지도를 하는 교수의 자리까지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방송가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대사 전달력은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중 하나입니다.

 

 

 

 

<배종옥 결혼과 이혼>

배우 배종옥은 1993년 모 항공사 파일럿과 만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남편은 2살 연상이었고, 항공사 부기장이란 일반인이다 보니 이혼 후 자세한 내막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혼사유로 '성격차이'로 헤어졌다고 밝혔는데요. 남편과는 일반적이지 않은 직업으로 같이 함께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급작스럽게 결혼한 것이 성격차이로 이어진 것이 아닌지 추측해 봅니다.

 

결혼 후 배종옥은 연기활동은 중단하고 몇몇 CF 활동만 하고 가정에 충실했는데요.

 

결혼 후 몇 달 뒤 딸 채은 양을 얻게 되었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에 성격차이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할 당시 나이는 고작 31살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혼 후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이 많이 두려웠지만, 딸을 홀로 키워야 했고 경제적인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혼 후 드라마 복귀를 결심하면서 시청자들의 평가가 두려웠지만, 딸 채은이를 생각하면서 힘을 얻었어요"

 

이후 배종옥은 쉬지 않고 다작에 출연하였고, 모성애 넘치는 눈물연기부터 팜므파탈 캐릭터 등 어떤 캐릭터든 완벽 소화해 내면서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앞서 '전참시'에서 이영자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이 있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라고 하자

 

배종옥이 "나도 그렇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이렇게 오래 혼자 있겠나. 나는 애를 31살 낳고 바로 이혼했자나"라고 솔직한 이혼경력을 공개했습니다.

 

배종옥은 이혼 후 지금까지 혼자서 딸을 키워왔으며, "지금까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은 딸을 낳은 것이다"라고 말할 만큼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배종옥 씨 딸은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해 공부 중이며, 배종옥이 거주하고 있는 양평에는 혼자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종옥 남자친구 있었지만 재혼은 어렵다>

 

1993년 이혼후 20년 넘는 기간 동안 배종옥은 재혼은 하지 않았으며 싱글맘으로 살아왔습니다.

 

과거 배종옥은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해 이혼 후 남자 친구를 사귄 적이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그럼 당연하지. 운명이 있으면 만나고 아니면 안 나겠지. 하지만 내가 굳이 연애를 하겠다고 사람을 만나지는 않는다. 남자 없는 게 오히려 편할 때가 많다"라고 쿨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나는 굉장히 폐쇄적인 편이다. 더욱이 딸이 있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다"라고 재혼에 대한 생각에 선을 긋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앞으로 만날 계획은 있지만, 굳이 결혼을 위한 만남은 갖지 않겠다고 밝힌 것인데요.

 

딸이 있다 보니 결혼이 생각보다 싶지 않고, 아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면서 지금 현재 상태가 더 좋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에도 출연하여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주기도 한 배종옥입니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 솔직하고 직설적인편으로 생각한 대로 나도 모르게 말이 툭툭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 영화 인터뷰 때 어떤 기자가 "영화에서 몸매가 훌륭하다"라고 하자, "뽕 넣은 거예요"라면서 여배우에게 몸매 이야기를 항상 하는 것에 별로 좋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또 20대때 자신보다 예쁜 배우들이 무척이나 많았다고 합니다.( 황신혜, 강수연, 김희애 등)

 

"배종옥 씨 예쁘시네요"라는 말을 들을 때면 "뭐가 예뻐요?"라고 오히려 화를 냈을 만큼 자신에게 왜 예쁘다고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예쁘다는 말을 듣는 것조차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요즘은 그냥 감사하다로 대답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걸크러쉬한 매력으로 국내 연기파 배우 배종옥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오는 '해피투게더 4'에서 극 중 배종옥이 아닌 허당미 가득한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고 하니 무척 기대되네요.

 

이상으로 배종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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