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임원 심미진 LG상무 막말 논란

 

 

 

 

 

 

 

 

LG생활건강 심미진 상무 같은 경우

35세 나이로 최연소 여성 임원 자리에

오르면서 기사도 많이 나고

화제도 많이 됐었죠

2019년도에 LG생활건강은

28일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30대 여성 임원 2명을 선정했습니다

이때 임원 승진한

심미진 퍼스널케어사업총괄 상무와

임이란 오휘마케팅 상무는

2007년 LG그룹에 입사한 동기로

입사한지 12년 만에

임원 자리를 꿰찼죠

두 사람 모두 헤어·바디케어와

오휘 마케팅을 담당하며

LG생활건강 실적 상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데요

젊은 감각을 갖춘 30대 여성 임원을

전면배치하면서 미래 경쟁력 제고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산이었습니다

 

 

 

 

 

 

특히 심미진 상무 같은 경우

당시 1985년생으로 35세의 나이였습니다

그는 LG생활건강 남녀 통틀어

최연소 임원이 되었죠

LG생활건강 심미진 상무 에게

1971년생 최연희 전무가 맡아왔던

퍼스널케어 사업부문 후임 자리를

맡기는 파격 인사를 택했는데요

심미진 상무 학력을 보면

UC버클리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고 2007년 LG그룹으로

입사한 지 12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2018년 부터 생활용품 중

헤어 및 바디케어 마케팅

부문장을 맡아왔죠

lg생활건강 최연소 임원 심미진 상무가

마케팅을 진두지휘한

헤어·바디케어 부문은

2019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거뒀습니다

당시(1~3분기) 온더바디와

엘라스틴 매출은 전년도 동기대비

각각 22%, 15% 증가했죠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성과주의에 입각한 승진인사를

실시했으며, 젊은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크게 화제가 됐던

LG생활건강 '젊은 인재'

'여성 파워' 상징으로 여겨졌던

85년생 최연소 임원 심미진 상무

사내 막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저번 달 6월 28일 직장인들의

익명 SNS '블라인드'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회사 임원들의

막말 문제를 거론하며

"회사 정도경영도 답이 없다"며

"그룹에 신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글쓴이는 해당 임원들을 놓고

"사람한테 대놓고 후지다, 바보냐,

병신이냐, 모자라냐

각종 인신공격성 발언이 많다"며

"사람을 세워 놓고 바보 만드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쓴이는 이들이 보건소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러 간

직원에게도 "오래 걸리게 왜

보건소로 갔냐"고 따져물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글쓴이는 "마케팅(직원)은

거의 사업부 인원의 반이 나가버렸고

가끔 있을까 하던 영업 퇴사도

러시(Rush)"라며

"언어폭력을 신고하면

대한항공 못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정도 경영 문제 생기고 나서

파트장 이하 말고 상무·부문장·팀장을

괴롭히는 야비한 인간들"이라고

수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에서는

'막말 논란 임원들'을 지난

2019년 11월 최연소 임원으로 승진한

심미진 상무 그리고 심 상무 위에 있는

B 전무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이들이 "LG생활건강 친구에게 물어보니

50대 부문장에게도 '야 야 거리면서 깬다'"는

주장도 제기됐는데요.

lg생활건강 최연소 임원 심미진 상무 같은 경우

2007년 LG그룹에 입사해

12년만에 임원으로 승진한 소식으로

많은 화제가 됐었죠

1985년생인 그녀는 당시

만 34세의 나이로

임원으로 승진해

관심과 기대를 모았습니다.

막말 논란으로 거론된 B 전무보다는

14살 적은 나이입니다.

lg생활건강 최연소 임원 심미진 상무 학력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재학 시절 LG생활건강 인턴으로

회사 생활을 시작, 사내 선발로

UC버클리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인재입니다.

3년 간의 출산 휴직 후 복직해

10개월만에 팀장을 거쳐

부문장이 됐는데요.

수년간 바디제품 업계 점유율

2위에 머물렀던 '온더바디'를

업계 1위로 끌어 올린 점,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등

히트제품을 창출해낸 점이

초고속 승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온더바디의 일부 성공 전략은

무리수로 평가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홈플러스·서울우유와 함께 내 놓은

'온더바디 서울우유 콜라보 바디워시'는

어린이·지적장애인·노인이

실제 우유인 줄 알고 섭취할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함께 막말 논란에 함께 거론된 B 전무는

197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LG화학으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LG생활건강 분사와 함께

생활용품 부문으로 건너와

마케팅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는데요.

B 전무는 상무 시절부터 사내에서

'아랫사람들이 무서워할 정도로

엄한 상사'란 평가를 받았다고 하네요.

해당 글에 대해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블라인드에 나온 글에 대해서는

일일이 답변하지 않고 있다"며

"블라인드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쓰이는 공간이고

게시글이 다 사실이라고 할 수도 없다"는

입장만 짧게 전했습니다.

그러나 lg생활건강 최연소 임원

심미진 상무가 ‘막말 논란’으로

교체됐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다시 블라인드 글이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엘지생활건강은 19일자로

데일리뷰티사업총괄 심미진 상무를

대기발령 조처했다고 20일 밝혔는데요

대신 세탁용품 등 홈케어사업을

총괄하던 김규완 상무가

심미진 자리로 옮겼다고 합니다

2019년 말 엘지생활건강 인사에서

‘최연소 30대 임원’으로 주목받은

심미진 상무가 경질된 배경엔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이 있죠

 

 

 

 

 

 

지난달 말께 직장인 익명앱

‘블라인드’에 엘지생활건강 소속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심 상무의

언행을 문제 삼는 글이 올라왔고

언론에도 보도됐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심미진 상무와 B 전무가

“사람한테 대놓고 후지다, 바보냐,

병신이냐, 모자라냐 각종

인신공격성 발언이 많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러 간

직원에게도 “오래 걸리게

왜 보건소로 갔냐”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죠

이에 최근 회사는

lg생활건강 심미진 상무 발언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엘지생활건강 관계자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심 상무를

대기발령 조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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