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형인 불법 도박장 운영 논란 및 노예계약 사건

개그맨 김형인 불법 도박장 운영 논란 및 노예계약 사건

 

 

 

 

 

웃찾사 남자개그맨 김형인이 서울 시내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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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인은 웃찾사 '그런거야' 코너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인지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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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TV 출연이 없기때문에 그가 잊혀졌지만, 김형인은 2003년 SBS 공채 7기 남자 개그맨이며 고등학교 졸업 후 검정고시를 거쳐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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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큰 인기를 누렸던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윤택과 함께 '택아'로 인기 몰이를 하며 '그런거야' 등으로 당시 리마리오, 만사마 정만호 등과 함께 웃찾사 간판 개그맨으로 당시 유행어도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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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형인 도박 논란 이외에도 2005년 자신을 포함 개그맨 14인이 박승대와 이면계약 및 노예계약 폭로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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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동안 웃찾사에서 볼 수 없었다가 다시 복귀했지만 예전처럼 인기를 끌지 못했고, KBS로 이적해 웃음충전소에 출연하는 등 이래저래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tvN 코미디 빅리그로 다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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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형인은 유튜브 채널 '허세스코'를 운영중이며, 2018년 일반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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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개그맨 형인이 동료 개그맨 최 모 씨와 함께 도박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경찰 조사에 결과 이들은 2018년 초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했다. 포커와 비슷한 '홀덤' 게임 판을 만들어 수천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겨왔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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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인은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21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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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인은 "한 두번 도박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장을 직접 개설하지는 않았다"며 혐의 일부를 부인했고, 최 씨는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 언론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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