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홍진희는 대중들에게 미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사실일까요?
홍진희 과거의 여러가지 행적들, 그리고 그녀가 필리핀에서 거의 10년 동안 살았던 이유 등이 아주 흥미롭네요.
홍진희 사진
영화배우 겸 탤런트 홍진희는 1962년 7월 6일 태어났습니다.
올해 54살이죠(홍진희 나이).
(홍진희 학력 학벌) 고등학교 졸업
(홍진희 프로필 및 경력)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짝, 상도, 로펌 등과 영화 써니에 출연했습니다.
# 목차
* 어린 시절
* 동료의 증언
* 홍진희 똘아이로 불린 이유
* 홍진희 필리핀으로 갑자기 떠나
* 홍진희 스폰서 찌라시
* 홍진희 생활비 수단
* 홍진희 컴백 이유
* 홍대 클럽에서 무안 당한
* 홍진희 결혼 생각
* 홍진희 남편(홍진희 이혼 사유)
홍진희 과거 사진
* 어린 시절
홍진희의 미모와 성격은 그녀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네요.
홍진희: "엄마가 어릴 때 세상을 떠나셨다. 어릴 때 엄마 아빠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면 나보고 '아이고 우리 진희 예쁘다, 진희 예쁘다'라고 했다. 그러면 엄마가 '내가 쟤 나이 때는 쟤보다 더 예뻤어요'라고 말했다."
여기서 홍진희 어머니의 탁월한 미모와 더불어 약간 철없었던 모습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홍진희 성격 역시 이런 점을 많이 닮았던 것 같네요.
홍진희 가족 사진
어쨌든 어머니로부터 대단한 미모를 물려받은 홍진희는 1981년 MBC 14기 공채가 쉽게 됩니다.
(참고로 홍진희 동기생들은 이휘향, 김청, 김혜정 등임)
홍진희: "그 당시 탤런트가 되었지만 막막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연예계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꼭 탤런트가 되어야겠다는 신념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어쩌다보니 탤런트가 되었는데, 그 당시까지만해도 굳건했던 탤런트 실의 철저한 도제 시스템, 선후배간의 엄격한 위계질서와 조직의 권위주의에 숨이 막힐 것만 같았다."
자유분방하고 약간 철없기도 한 홍진희로서는 이런 문화에 적응을 잘 하지 못했죠.
홍진희 젊은 시절(홍진희 리즈시절) 사진
* 동료의 증언
홍진희: "당시 공채 탤런트들은 1년간 방송국에 소속돼 월급을 받으면서 연기를 해야 했는데, 저는 기수생끼리 우르르 몰려다니며 출연하는 것이 별로 못마땅했어요."
홍진희: "조연출이 ‘월급 받고 일은 안 하면 어떡해요?’ 하고 야단치면 ‘월급 받아도 제가 하기 싫은 건 안 해요’하고 건방지게 굴기도 했고요. 게다가 한창 촬영하다가도 제작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걸 강요하면 ‘그럼 저는 안 할래요’ 하고 촬영을 중단하기도 했어요."
홍진희가 이런 행동을 했기에, 당시 방송가에서의 평판은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이계인(동료 연예인): "신인이었던 홍진희가 ‘113 수사본부’에서 첫 주연작을 맡았다. 그 때 나는 홍진희의 상대역으로 처음 만났는데, 홍진희가 당찬 성격인데다 연기를 정말 잘 해서 연기 선배들도 ‘쟤 신인 맞느냐’고 물을 정도였다."
이계인: "사실 돌발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연기가) 하기 싫으면 포기하는 등 연기 활동에 욕심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우리끼리 농담으로 ‘홍진희가 간첩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이계인의 증언은 많이 순화된 상태이죠.
홍진희 각선미
* 홍진희 똘아이로 불린 이유
홍진희: "지금이야 4차원이라는, 한결 미화된 단어로 불리지만, 그때는 ‘똘아이’로 불렸어요(웃음).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 제 성격이 그런 걸요, 뭐. 그리고 제 성격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어요."
사실 이런 방송계 관행에 적응하지 못해서 홍진희는 1984년 잠정 은퇴를 하고 명동에 있는 의상실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연기에 대한 갈증때문에 1988년에 다시 컴백하기도 했죠.
그리고 인형왕후에서 장희빈의 올케역을 맡기도 하고, 1989년 미니시리즈 겨울이야기에서는 주연을 맡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현재까지 대중들의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배역은 1994년 아침드라마 짝에서 노처녀 승무원으로 나왔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홍진희: "사실 20년 동안 방송 생활을 했지만 ‘짝’을 찍을 때 가장 행복했어요. 함께 일하는 배우들과 PD도 좋았고, 제 역할도 무척 만족스러웠으니까요."
홍진희: "전 홍도희 역(짝에서의 홍진희 배역)을 코믹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대본이 재미있고 대본에 맞게 표현하는 거죠. 절 잘 아는 작가가 쓴 대본이라 실제 제 모습이 어느 정도는 들어가 있다고 봐야죠."
짝에 홍진희와 같이 출연한 김혜수
* 홍진희 필리핀으로 갑자기 떠나
이후 홍진희는 2001년 드라마 상도를 끝으로 필리핀으로 떠나버립니다.
그런 홍진희를 두고 항간에는 실종설, 사망설 등이 떠돌기도 했죠.
홍진희: "사실 갑작스럽게 필리핀으로 간 게 아니에요. 어릴 때부터 마흔 살이 되면 은퇴하고 필리핀에서 살겠다고 다짐했거든요. 이십대 후반부터 필리핀의 섬들을 많이 여행 갔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저기 가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홍진희: "한국에 있으면 사람들의 간섭이 너무 심해요. 예나 지금이나 나는 똑같은 사람인데, 그 나이에 왜 그런 옷을 입느냐, 말투가 왜 어린 애 같냐는 등의 이유 없는 간섭이 너무 많았어요. 아무리 제가 남을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나와 관계없는 사람들의 시선은 늘 불편했어요."
홍진희의 자유분방한 성격이 한국 사회에는 잘 안 맞았던 것 같네요.
그 외에 홍진희의 어머니와 사별한 아버지가 이때쯤 재혼한 것도 그녀의 필리핀 행의 하나의 이유가 되고, 필리핀에 어린 조카와 올케(오빠의 아내)가 조기 유학을 하고 있었던 것도 또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홍진희: "필리핀에서 올케와 함께 네일케어 숍과 마사지 샵을 열었어요. 처음엔 연예인이 하니까 손님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손님이 끊겨 내가 종업원에게 관리를 받으며 팁을 주곤 하다가 결국 망했어요."
홍진희: "그 이후부터는 사업을 하지 않았어요. 일을 벌이지 않는 게 돈 버는 방법인 것 같았거든요."
홍진희 몸매
* 홍진희 스폰서 찌라시
그런데 홍진희가 필리핀에서 별달리 하는 일 없이 오랫동안 지내자, 루머가 돌기 시작합니다.
바로 '필리핀 인 스폰서가 있다.', '부적절한 관계인 외국인 남자와 살려고 필리핀에 정착했다' 등의 루머가 그것이었죠.
홍진희: "떠도는 얘기를 마치 사실인 양 퍼뜨리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괘씸한 마음에 악착같이 소문을 퍼뜨린 사람을 찾아 내서 ‘남의 얘기라고 함부로 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고요."
홍진희: "전 필리핀에서 20년 동안 방송생활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생활했어요. 한국에서처럼 사치 부리지 않고 알뜰하게 생활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고요."
홍진희: "시장에서 장을 봐다가 현지 음식만 해먹고, 매일 짧은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다니니까 옷값도 많이 들지 않아요."
홍진희: "관광객들처럼 골프를 치는 것도 아니고, 자동차도 안 몰아요. 혼자 사니까 한 달 식비도 10만원이면 충분하고요. 물가가 워낙 싸기 때문에 시장에서 장봐다가 집에서 해 먹으면 돈이 거의 들지 않죠. 다행히 제가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끼니를 모두 집에서 만들어 먹었죠."
홍진희 필리핀 생활: "집 옆에 작은 수영장이 있었다. 아침에 눈뜨면 책하고 화투를 옆에 두고 그날의 운을 점치곤 했어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데 이상한 소문이 퍼져서 집에서 혼자 놀게 됐죠. 일하는 친구에게 소주와 맥주를 섞어 주며 함께 마시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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