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BS는 어젯밤 편스토랑 방송을 앞두고 광고 화면이 6분 동안 정상적으로 송출되지 못하는 방송사고에 대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방송국의 확인결과 편스토랑 방송사고는 광고 편집상의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그 원인이 파악이 되었으며 지금은 정상 송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편스토랑과 관련한 방송사고는 이번이 거의 처음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찌 되었든 이번 일로 인해서 KBS에 대한 신뢰성이 조금은 위태하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방송 플랫폼 쪽의 시장이 많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광고 시장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심각하다 할 수 있는데 유튜브와 넷플리스와 같은 스트리밍 시장과 OTT 시장은 KBS와 같은 방송 플랫폼 시장의 파이를 상당 부분 잡아먹고 있으며 더 나아가 압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당연히 편스토랑의 이번 광고 방송사고는 단순히 시청자들이 느끼는 신뢰 아쉬움을 넘어서서 광고주들에게도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려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방송 플랫폼 내부에 우려 그리고 위협이라고 느끼는 OTT와 스트리밍 시장의 압도적인 공격적인 활동은 편스토랑의 사실은 실수일 수밖에 없는 그렇기에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는 방송사고에 대해서 혹독한 비판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제품이든 어떠한 콘텐츠든 심지어 플랫폼이든 상관없이 잘 나갈 때에는 그렇게 흠이 되지 않는 것도 내리막길이라고 느껴지는 바로 그 순간부터 공격적인 언사들이 튀어나오고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게 됩니다.
안 되는 집 혹은 위험이 느껴지는 집에는 더 많은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게 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근 있어왔던 여러 방송사고들이 과거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편스토랑을 비롯하여 방송사고를 일으키는 방송국 그리고 콘텐츠 제작진들이 느끼는 압박은 과거의 그 방송사고를 일으켰던 시기와는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비난과 비판이 쏟아지는 또다른 이유는 결국 지금 현재 방송국이 위기라는 것과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뢰마저도 무너져서는 안 된다는 다급함이 느껴진다 할 수 있습니다.
예능이든 드라마든 지금은 더 이상 방송국 프랫폼에만 기대어서는 큰일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예능은 유튜브와 연계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고 드라마는 OTT 즉 넷플릭스나 웨이브와 연계해서 만드는 계약들이 많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작단가는 높아지기는 하지만 공중파 종편 그리고 케이블 방송 플랫폼의 입장에서는 위기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위기 때 나타나는 편스토랑 방송사고는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편스토랑의 방송사고를 비롯하여 예능이든 드라마든 심지어 광고 쪽이든 방송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체크를 할 필요가 있는 분명한 이유는 결국 지금은 신뢰를 중심으로 해서 더 많은 기회를 찾기 위해서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편스토랑 방송사고와 같이 기본적인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에 몰리게 되면 아무리 창의적인 사고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결국 비난만 쏟아질 수밖에 없다고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다시는 편스토랑의 방송사고와 같은 신뢰의 틈이 빠지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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