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배우 박중훈 화천대유 연루설 논란

배우 박중훈 화천대유 연루설 논란

 

 

정계와 법조계를 강타하고 있는 화천대유 게이트.

화천대유는 분양매출이익 외에 출자금(5천만원) 대비 1천154배에 달하는 577억원의 배당금 이익을 거뒀으며 화천대유과 관련된 천화동인 1∼7호는 3천463억원의 배당금을 가져가면서 특혜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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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정치인과 법조인 외에도 이제 연예인까지 등판하였습니다. 배우 박중훈이 '화천대유 게이트' 연루설에 휩싸인 것입니다.

박중훈 출연 영화의 한 장면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초기 투자대금 130억을 댄 엠에스티에 박중훈이 자금을 빌려준 걸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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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에는 화천대유가 2015년 킨앤파트너스로부터 291억원, 엠에스비티로부터 60억원을 빌려 초기 운영비와 토지, 사업 계약급 지급 등의 명목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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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비티의 화천대유 투자금은 박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엠에스비티는 서울 역삼동 타워432빌딩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데. 이 빌딩 소유주는 박종훈이 최대주주(지분율 100%)인 일상실업이라는 회사라고 합니다. 일상실업 대표는 박씨의 부인인 윤순으로, 이 회사도 타워432빌딩에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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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실업은 엠에스비티에 2015~2016년 20억원, 2017년 54억원을 연 12%에 빌려줬다고 합니다. 엠에스비티는 2017년 화천대유 대여금을 투자금(131억원)으로 전환하면서 화천대유 사업부지의 우선수익권을 얻었다고 하는데, 2019년에는 일상실업의 엠에스비티 대여금이 266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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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비티는 2019년 감사보고서에서 “대장지구 A11블록 사업이 완료될 경우 400억원의 법인세차감전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고, 이듬해 엠에스비티는 327억원의 투자수익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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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도 이번 화천대유게이트로 한몫 챙긴 걸까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사실 그렇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가 정치적으로는 꾸준히 진보좌파 성향을 띄었으며 그들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였는다는 점에서 의혹이 생기고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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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은 정치와는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우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실에서 괜히 한 쪽 편을 들다가 다른 쪽 국민들로부터 인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박중훈의 경우 꾸준히 정치적인 메시지를 던진 배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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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은 뇌물 수사 중 자살을 한 정의당의 고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글을 올려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였었고.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회찬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기도 한 적이 있죠. 박중훈의 경우는 노회찬의 선거운동에 얼굴을 비추기도 하고,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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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은 지난 ‘18대 대선후보 TV토론’때도 후기를 남겨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박중훈은 "대선 토론회를 봤다, 한 쪽의 수준이 차마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서로가 생각하는 방향이 달랐을 뿐이지 양 쪽 다 일리가 있어서 유권자로서 고민하길 바랬었다, 한마디로 1,3,4,5,6,7,8,9,10 이었다. 어? 2가 없다. 어이가 없었다"라며 대선토론회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했었습니다.

주어는 없었지만 많은 팬들이 그가 당시 박근혜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고 생각을 했고, 진보좌파 성향의 네티즌들이 박중훈을 응원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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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이재명 지사와의 연관성이 거론되기도 하는데요. 박중훈은 노회찬과 인연이 깊은 민주노동당원이었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씨가 이 지사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안다”고 합니다. 그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나와 이 지사와 동문이며. 두 사람은 2016년 영화 ‘라스트홈’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에 이름을 같이 올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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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게이트와 관련해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자세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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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측은 한국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엠에스비티에 돈을 빌려준 것은 인정하지만 "그 돈이 화천대유에 투자된 것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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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중훈은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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