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선 문성현 러브스토리 및 인생이야기
보통 첫사랑과는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합니다.
서로 이성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사귀다가 깨지기 쉽고, 또 본인들의 이성관이 바뀌게 되기 때문입니다.
정미선 아나운서와 남편 문성현은 그런 흔치 않은 첫사랑과의 결혼이네요.
더욱이 둘 다 서로가 첫사랑이었다는 점에서 더욱더 요즘 보기 드문 커플인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정미선은 1981년 2월 12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정미선 고향). 올해 34살이죠(정미선 나이).
(정미선 학력 학벌)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정미선 프로필 및 경력) 2003년 SBS 1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
이후 요주의사항, 출발! 모닝와이드, 문화가 중계, 금요 컬처 클럽, SBS 8시 뉴스(주말) 등을 진행합니다.
예능보다는 교양과 보도 위주의 프로그램을 많이 맡았죠.
이번에 SBS 8시 뉴스(평일)에서 박선영 아나운서의 후임을 맡게 되었네요.
정미선 앵커의 남편이 그녀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미선; "대학시절 조인트 MT에서 처음 만났어요. 아직도 그 날짜를 기억해요. 1999년 6월 21일이었죠. 대성리로 가는 기차 안에서 남편이 맞은편에 앉아 있었어요. 유난히 키가 크고 얼굴이 하애서 눈에 띄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연락처를 주더라고요."
정미선; "그렇게 몇번 만나다 사귀게 됐는데,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첫 이성교제였어요. 서로 연애에 서툴다 보니 1년 후에 헤어지게 됐죠. 다시 만난 건 2003년이에요."
정미선; "남편으로부터 3년만에 전화를 받았는데, '어쩌면 이 사람과 결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고로 정미선 남편 문성현(이름)의 나이는 정미선보다 2살 연상입니다.
취업은 정미선이 먼저 하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둘에게 불화가 생기데 됩니다.
정미선: "제가 SBS에 입사를 한 후, 학생 신분이던 남편(당시는 남친)은 갑자기 달라진 저의 일상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학생일 때는 언제든 연락하고 만날 수 있었는데 방송국 입사 후에는 회의나 방송 때문에 연락이 안 될 때가 많아 불안했나봐요. 거기다 첫 출장으로 4박5일 동안 푸껫을 가게 돼 들뜬 모습을 보였더니 가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정미선: "입사 초기에 짝짓기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도 굉장히 싫어했죠. 물론 이제는 남편도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제 상황을 잘 알고는 다 이해해줘요."
후에 문성현은 인터넷 보안 업체에 취직하게 됩니다(정미선 아나운서 남편 직업).
둘은 10년간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10년간 연애하다 보면 질릴만도 한데, 정미선이 꼽은 남편의 매력은 신선함과 배려심이었습니다.
정미선: "남편과 오랜 시간 같이 있었지만 질리지 않아서 평생을 같이 하기로 했어요. 남편이 누나와 여동생 사이에서 자랐기 때문인지 저를 잘 이해해 줘요. 보통 연인들은 결혼준비를 하면서 싸우기도 한다는데 저희는 그런 적이 없었어요."
정미선; " 남편이 저의 집에 처음 인사 왔을 때, 분위기가 굉장히 어색했어요. 원래 남편이 애교가 많은 편인데 저희 부모님 앞에서는 조용해지더라고요. 섣불리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 가만히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서 점잖게 있었다고 해요."
정미선: "그런데 남편이 아무 말 하지 않고 있으면 좀 무서운 인상이라 부모님께서는 불편하셨던 모양이에요. 그날 제가 중간에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려고 애를 많이 썼어요."
확실히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하면(여자(혹은 남자)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면), 쉽사리 말과 행동을 할 수가 없죠. 문성현의 긴장감이 이해되네요.
둘은 2008년 10월 1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정미선 아나운서 배우자).
프러포즈 역시 굉장히 소박하게 했죠.
정미선: "결혼 날짜 잡아놓고, 한달 전쯤에 남편이 늘 가는 바에서 반지를 주면서 '잘 살자'고 하더라고요. 옆에서는 다른 커플이 스크린에 자신들 연애 사진 띄우면서 '화려한' 프러포즈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그냥 조용하게, 우리 스타일대로 했어요."
물론 둘 사이에도 불화는 있었습니다.
정미선: "결혼 초반에는 남편의 야근이 너무 잦아서 많이 싸웠어요. 결혼 전에는 항상 가족들과 함께 있다가 집에 혼자 있으려니 너무 쓸쓸하더라고요."
인터넷 보안 업체이니, 회사 일이 많을 수밖에 없죠.
정미선: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을 해서 관용을 베풀죠. 결혼과 연애는 확실히 달라요. 주말에는 함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서로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도 하는 게 좋아요. 마음이 안정돼요. 저는 못 느끼는데 주변에서 편안해졌다고 많이들 그러세요. 인상도 더 부드러워졌고요. 남편도 점점 후덕해지고 있어요."
사실 결혼한 후에 대부분 불화를 겪기 마련입니다. 연애와 결혼은 너무나 다른 것이니까요. 이런 불화를 잘 헤쳐나가지 못한 많은 부분들이 이혼을 하는 것도 현실이고요. 다행히 정미선 문성현 부부는 서로 안 맞는 부분을 잘 맞추어 나갔네요.
정미선 문성현 부부는 이후 아들만 두명 낳습니다(정미선 자녀 자식).
그런데 정미선의 육아에 남편인 문성현이 큰 힘이 되네요.
정미선: "바쁠 때는 남편이 아기 봐준다. 시댁이라도 가겠다고 하는데 남편이 내 상황을 잘 이해해주는 편이라 고맙다."
정미선: "직장에 나오면 아기 생각을 어느 순간 잊고 일하게 된다. 어쩌다 생각나면 휴대폰에 저장해 놓은 사진을 보는데 오히려 전업주부들이 더 힘들 것 같다. 회사 나오는 게 휴가일 수도 있다. 사실 빨리 복직했던 이유가 아기 보기 힘들어서인 이유도 있다."
워킹맘이건 전업주부이건 육아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내에게만 맡겨두지 말고 남편도 잘 돕는 육아, 아니, 남편 역시 아내처럼 육아의 한 주체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정미선 아나운서는 매년 꾸준하게 기부하는 아나운서로 유명합니다. 2008년 이후 매년 천만원, 이천만원씩 희귀성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를 해왔죠. 아나운서 월급에 비해 의미있는 액수이면서, 지속적인 기부행위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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