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신성일의 불륜(바람)에도 불구하고 엄앵란은 이혼하지 않고 같이 삽니다.
과연 신성일 엄앵란이 이혼하지 않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목차
* 엄앵란 신성일 이혼하지 않는 이유
* 엄앵란의 속마음
* 신성일 엄앵란이 이혼 대신에 금혼식을
* 신성일 교도소에서 했던 일
* 신성일의 불륜도 빚도 이혼사유가 안돼
* 엄앵란 신성일 이혼하지 않는 이유
이런 상황에서도 엄앵란은 신성일과 이혼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엄앵란이 신성일과 이혼하지 않고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먼저 엄앵란은 신성일이 거짓말을 했다(혹은 뻥을 쳤다)고 의심합니다.
엄앵란: "남편 '(신성일의) 50대 애인이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있다면 내가 모를 리 없다. 여기 동부이촌동이 뻔한 동네이니까."
(나중에 신성일은 고향 대구로 내려갔는데, 그전에 엄앵란과 같이 살던 동네가 바로 동부이촌동임)
이렇게 엄앵란은 남편의 불륜(현재 진행중인 애인)을 믿지 못하네요.
하긴 80년대와 달리 현재는 인터넷이 워낙에 발달되어 있기에 얼굴이 잘 알려진 신성일이 다른 여자와 같이 다니는 것이 목격되면, 금새 인터넷에 퍼지게 되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엄앵란의 판단이 옳은 것 같습니다.
신성일 사진
* 엄앵란의 속마음
또한, 엄앵란에게는 신성일을 아들(?)처럼 여기는 마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엄앵란: "(1989년 신성일이 영화사 '성일시네마'를 차렸을 때) 기분이 아주 좋다. 나는 저 남자(신성일)를 더 멋있게 만들고 싶다. 더 근사하게 만들어서 남들 앞에서 아주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서게 하고 싶다."
또한, 엄앵란은 다양한 연기 인생을 경험하면서 이것 역시 신성일과의 결혼 생활에서 도움이 됩니다.
엄앵란; "배우 생활을 하면서 170여 편의 영화를 찍었다. 내가 공주부터 거지까지 안 해본 역할이 없었다. 그런 연기를 하면서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본 것과 마찬가지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격동기를 지나면서 일제시대와 해방, 그리고 6·25와 4·19 등을 겪으면서 배운 것도 많았다. (남편의 불륜은) 별 것이 아니더라."
엄앵란: "우리에게 이혼 루머가 아주 많았다. 신문에서 보도한 대로 이혼했다면, 우리 부부는 50번은 넘게 이혼했을 것이다. 우리 부부가 결혼할 때 사람들이 "석달을 사나보자, 조만간 이혼할 것이다."라고 사람들이 말했지만, 나는 "악착같이 죽을 때까지 같이 살 것이다."락 생각했다."
엄앵란: "사실 남편(신성일)이 보기 어리석은 면이 있다. 요즘 세상은 자신을 자꾸미고 포장하는 시대인데, 스스로 상처입을 짓을 했다.(신성일이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에서 고 김영란과의 불륜을 고백한 일)"
(이렇게 신성일이 스스로 먼저 자기 죄를 고백하는 바람에, 한때 신성일이 노망난 것이 아니냐는 떠돌았음)
* 신성일 엄앵란 이혼 대신에 금혼식을
엄앵란: "나는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결국 엄앵란은 자기 소원대로 신성일과 금혼식(원래 금혼식은 결혼 50주년에 하는데, 신성일 엄앵란 부부는 10년 일찍 40주년에 치룸)까지 치르게 됩니다.
엄앵란: "(10년 일찍한 것은) 기왕 할 거면 체력이 허락할 때, 멋드러지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금혼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잘 걷지도 못하고 자식들에게 업혀서 식장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그러기 싫어서 10년 먼저 하기로 했다."
신성일 엄앵란 가족사진
* 신성일 교도소에서 했던 일
사실 신성일은 잘 알려진 것처럼 로맨티스트이기도 합니다.
신성일: "교도소에 있을 때(신성일은 과거 국회의원 시절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어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교도소에소 복역함) 면회실을 가는데, 담장 옆에 작은 화단이 있더라. 거기에 피어 있는 장미를 옆에 있는 교도관에게 말하고 한 송이 꺾었다. 그걸 간수를 통해 엄 여사(엄앵란)에게 전달햇더니 펑펑 울더라."
엄앵란: "(남편 신성일에게) 앞으로 선물 안 줘도 돼. 난 이 장미 한 송이로 일생을 갈 거야. 고마워."
신성일의 이런 면때문에 엄앵란이 평생을 참고 살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 신성일의 불륜도 빚도 이혼사유가 안돼
사실 엄앵란은 남편 신성일의 바람외에도 '빚'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죠.
신성일이 국회의원 선거에 2번 나가서 다 떨어지는 바람에 재산을 다 날리고 대구에서 비빔밥 식당을 18년 동안 하기도 합니다.(세번째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선됨)
(신성일 엄앵란 식당)
엄앵란: "빚때문에 (식당할 때의) 고생이야 말로 다 할 수 있나요. 연기밖에 모르던 내가 대구에서 비빔밥 장사를 18년간이나 했어요. 그리고 오십이 넘은 다음에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죠. 인생이란 그런 것 같아요. 꽃피는 봄인가 싶으면 겨울이고, 또 추운 겨울인가 하고 있으면 어디에선가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인생이 항상 봄일 수야 없죠. 그러면 이 세상에서 힘든 사람이 하나도 없을 테니까요."
엄앵란: "예순이 넘으니까 부부 사이도 예전보다 훨씬 편안해진 느낌이에요. 부부가 서로 구속하지 않고, 이해하며 존중해주죠.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그렇게 돼요. 이런 걸 내공이라 하나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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