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나 가족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나에게 재산을 남길 때가 있는데요. 상속을 받게 되면 내가 해당금액을 모두 받는 줄 알텐데 상속을 받게되면 적지 않은 양의 상속세를 내야 합니다. 오늘은 상속세 면제 한도액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속인 또는 사망을 원인으로 효력이 발생하여 재산을 취득하는 수유자가 피상속인의 재산상 권리 및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는 것이 상속이고 상속세는 유산을 취득한 상속인 또는 수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상속인 또는 수유자는 상속재산 중 재산의 점유 비율에 따라 상속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습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
최근 중국과 캐나다 이스라엘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상속세를 폐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나라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고 세율이 50%정도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므로 물려받은 재산에 대한 과세도 높은 편입니다. 과세가 부과되고 신고일로부터 6개월 내에 관할 세무서에 납입 신청을 하고 납부한다면 10%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
상속세 면제한도액은 공제되는 항목에 따라 인적, 일괄, 기초 등 3가지 중 개인에게 해당되는 공제 가능한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초공제의 경우 2억이 면제 한도이며 인적의 경우 자녀 미성년자 연로자 장애인 배우자로 나누어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는 상속세 면제 한도액이 1인당 5억에서 30억까지 공제 가능합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은 일괄공제 5억원, 배우자 공제 5억원입니다. 배우자가 살아있다면 총 10억원이고 배우자가 없다면 기본적으로 5억원을 공제합니다. 상속재산이 5억 또는 10억을 초과한다면 상속세 면제 한도액이 달라집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 계산방법
상속세는 상속재산에서 10년 이내 증여재산을 더하고 공과금 장래비용을 뺀 다음 상속세 면제한도액을 제외한 후 세율을 곱해서 나온 산출세액에 대해 세대 생략 할증세액을 더하고 세액공제를 제외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단순히 10년 이내 증여 재산이 없고 상속재산이 7억 미만이라면 상속세가 없지만 그 외에는 상속세 면제 한도액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증여세 및 상속세 세율
증여세와 상속세는 세율이 동일한데 증여세는 총 증여재산가액에서 증여세 면제 한도액을 제외한 후 세율을 곱하면 되고 상속세는 과세가액에서 상속세 면제 한도액을 제외한 후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나옵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
상속공제는 상속을 받게되는 개인별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피상속인이 상속하는 재산의 전체 금액에서 공제를 계산합니다. 일반적인 상속세 면제 한도액은 2억까지 기본공제를 하며 배우자나 자녀가 있으면 이에 맞게 인적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업 승계를 받기 위해서 진행되는 상속은 200억에서 500억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
자녀나 배우자에게 상속 해줄 계획이 있다면 미리 계획을 세워 일정한 기간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절세를 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상속 이전에 증여를 먼저 고려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여세는 배우자는 6억 성인자녀는 5천만원 미성년자는 2천만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일정 기간 후 다시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
상속 개시일 이전 증여가액이 10년 이내 존재하거나 5년 이내에 증여한 사전 증여가액이 있을 경우 상속재산에 포함되므로 체크해야 합니다.
상속은 배우자 공제나 일괄 공제 등 공제 제도가 많은 반면에 증여는 공제 금액이 상속보다 적으므로 상속가액이 커도 공제에 따라 납부하는 세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
대개 10억 이하의 금액은 공제 혜택이 많은 상속이 유리하고 그보다 큰 금액일 경우에 각자 나누어 과세할 수 있는 증여가 유리합니다.
정확한 비교와 판단은 개인이 처한 상황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속세 면제 한도액은 모든 금액에 대해 공제되는 것이 아니라 각 항목별로 한도가 정해져있으므로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 증여시 받은 재산도 한도에 포함해서 체크해야 추후 공제한도를 초과하여 상속세가 더 많이 나오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