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광의 아들분이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고 합니다. 12월 9일 <아이콘택트>에서 장광 배우와 그의 가족들이 나왔는데요.
장광은 "가족들 사이에서 소외감이 든다"라고 고민을 말했습니다. 안타깝네요... 가족들 사이에서도 소외받으면 정말 외로울거 같은데요... 딸 장미자님은 "질문이 너무 많다. 끊임없이 질문을 하니까 피하게 된다"라고 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어떻게 질문을 하기에 그렇게 스트레스였을까요. 질문은 관심인데 말이죠. 장광과 가족은 하루에 10개의 질문만 하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부인 전성애님은 아들과 장광이 풀어야할 문제가 있어 둘만의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장광은 "아빠의 역할이 뭔지 모르는 상태로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내가 싫어했던 나의 아버지 모습을 똑같이 하고 있더라. 그게 잘못된 걸 깨닫고 너한테 편지도 보내고, 포옹한 이후로 대립하던 감정이 와해되는 걸 느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인 장영님은 "포옹했던 것도 굉장히 불편했다. 내 감정이 해소가 되고 나서 차근히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내 생각을 읽어주질 못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 때, 나도 모르게 내가 가해자가 된 것처럼 보는 사건이 있었다. 근데 내가 잘못한 일이 아니었다.
내 편이 없던 상황에서 집에 왔는데 아빠가 나를 제일 많이 혼냈다", "내가 베개를 쥐어뜯으면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다시는 이 사람한테 기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픈 기억를 꺼냈습니다... 정말 슬픈 기억이네요... 세상 누구보다 같은 편이 되어야할 가족이 나를 제일 많이 부정한다면 그것만큼 슬픈일도 없겠죠...
이에 장광은 "아빠가 너무 잘못했구나. 네가 그렇게 아팠다는 걸 내가 몰라서 미안하다", "그때 그걸 왜 몰랐었는지, 왜 못 물어봤는지. 이렇게 얘기해 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장영님은 "혼자 묻어둬야 하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얘기하고 울고 나니까 개운한 느낌이 있다. 나도 나중에 책도 잃고 하면서 그때 그게 아빠에게는 최선의 사랑이었다는걸 알게 됐다"라고 했습니다.
장광은 "아직 늦지 않은 것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내가 네 편이 되어주면 어떨까. 그리고 나는 지금도 너를 사랑한다", "한 번 안아봐도 될까"라고 말했는데요. 그리고 둘은 포옹했습니다.
장광은 "사랑한다. 미안했고"라며 진심으로 사과 했습니다. 장영님도 "잘할게요"라고 답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전성애와 장미자님은 "이런 날이 올 줄이야"라며 눈물을 흘리며 두 사람을 지켜봤는데요. 저도 아빠와 많이 친하지 않은데요. 포스팅하면서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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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나이 : 1952년생 68세
직업 : 배우
전성애
나이 : 1956년생 64세
직업 : 배우
장미자
나이 : 1984년생 36세
직업 : 알려진바 없음
장영
나이 : 1985년생 35세
직업 :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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