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뮤지컬 배우의 꿈을 꿨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했지만 초창기에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민 갔으며, 복귀한 후 본명 대신 예명으로 활동하던 중 남편 신세호와 결혼 후 가족을 위해 은퇴를 했었으나, 다시 복귀하여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배우 사강.
최근 방송에 출연하면서 주목되고 있어 배우 사강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사강 프로필
- 과거 뮤지컬 배우의 꿈 그리고 배우 그만둔 이유
- 활동명 변경 후 큰 인기와 함께 안 좋은 사건 2가지
- 사강 남편 신세호와 결혼과 은퇴 이유
- 자녀(아이) 및 집 공개와 연예계 활동 복귀 후 근황
1. 사강 프로필
먼저 사강은 1977년에 태어나 1996년 드라마 '머나먼 나라'를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드라마 '인어 아가씨', '봄이 오나 봄' 외에 몇몇의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작년에는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한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강
본명 - 홍유진
생년월일 - 1977년 11월 25일
나이 - 만 43세
키 - 168cm, 혈액형 - B형
학력 -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가족 - 남편 신세호, 첫째 딸 신소흔, 둘째 딸 신채흔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2. 과거 뮤지컬 배우의 꿈 그리고 배우 그만둔 이유
어릴 적 사강은 부모님에게서 홍유진(본명)으로 태어나, 어머니와 함께 뮤지컬 '애니'를 본 뒤로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위해 그리고 머리를 귀밑 2cm의 단발 길이로 자르기 싫은 이유로 중학교 졸업 후 안양예고로 진학하게 됩니다.(당시 일반고에 진학하려면 귀밑 2cm의 단발머리로 머리를 잘라야 했음.)
그렇게 진학하게 된 안양예고에서 연기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익혀 갔고, 특히 15번이나 봤던 1995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최정원의 연기를 통해 사강은 뮤지컬 배우의 꿈을 더욱더 이루고 싶어 하게 되죠.
그러던 중 안양예고 2학년이던 1996년에 사강은 드라마 '머나먼 나라'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오디션에 합격하게 되면서 본명 홍유진으로 '머나먼 나라'에 출연하게 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년 뒤에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프로포즈'에 출연을 하여 서서히 얼굴을 알리게 되는데요.
그러나 사강은 이 시기에 배우의 꿈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가족과 함께 뉴욕으로 이민을 떠났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뉴욕에서 1년 반 정도 살아가던 중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게 죽기보다 싫었던 사강은 연기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어 다시 한국으로 귀국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3. 활동명 변경 후 큰 인기와 함께 안 좋은 사건 2가지
귀국 후 배우로 복귀하면서 사강은 이때 본명 홍유진 대신 편안함을 주는 연기자가 되고 싶은 소망을 담아 베풀 '사', 편안할 '강'을 사용(사강 뜻)하여 예명 '사강'으로 활동명을 변경하였으며, 마침 2002년 월드컵이 4강에 진출하게 되자 사강은 예명으로 인해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게 됩니다.
더불어 배우로 복귀하면서 사강은 한/중 수교 10주년 기념 드라마 '북경 내 사랑’에 캐스팅되었지만 사스로 인해 촬영이 무기한 연기되자 결국 하차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사정을 알게 된 드라마 '백수탈출' 감독은 배역이 없었지만 사강을 위해 배역을 만들어 출연하라고 했고, 그리하여 사강은 2003년 드라마 '백수탈출'에 출연하여 연기활동을 이어 가게 됩니다.
다만 2002년 월드컵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던 사강은 연기 활동 외에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여러 예능 중 2003년 '당신의 선택'에 출연해 악마의 편집으로 피해를 받게 됩니다.
당시 어떤 사람이 스스로 돈을 벌어서 유학 자금 2천만 원을 마련했는데, 부모가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며 그 돈을 부모에게 투자하라는 프로그램의 에피소드 내용에 사강은 "부모님도 소중하지만 본인의 인생 역시 소중하다. 소중한 기회인 유학을 떠나서, 본인이 잘돼야 나중에 부모님에게 효도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런 부분이 편집되고 오로지 부모 쪽을 편드는 말만 방송에 나가게 되면서 비호감의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던 것이었죠.
거기다가 2004년에는 '김범수'의 뮤직비디오의 촬영 중 찍은 스틸 사진과 다른 사람의 사진을 합성하여 사강의 동의 없이 화보집을 하게 되었고, 이에 사강은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공방까지 이어진 끝에 제작사로부터 2억 4500만 원을 배상받는 판결을 받게 됩니다.
4. 사강 남편 신세호와 결혼과 은퇴 이유
이처럼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안 좋은 일 들이 연달아 발생하기도 했지만, 드라마 '소울메이트', '발칙한여자들' 외에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이어 가던 사강은 2007년에 남편 신세호와 결혼을 선택하게 됩니다.
사강 남편 신세호(1975년생)의 나이는 4살 연상으로 대학 시절 가수 '박진영'과 '비', 'god'의 댄서로 활약했고, 당시 직업은 'H개발 홍보팀장'으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었는데요.
연예인과 결혼한다는 이유로 초창기에는 사강 남편 신세호의 집안이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어마한 것으로 잘못 알려진 적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실제 남편 신세호 아버지는 한양공대 출신으로 'D'기술공사에서 일했고, 월급 받는 계열사 사장이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 남편 신세호와 사강은 사실 사강이 중학교 때부터 동네에서 오빠 동생으로 알고 지낸 사이였었다고 하는데요. 오래전부터 오빠 동생으로 지내오다가 어느 순간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면서 사강과 남편 신세호는 2007년 1월에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 올리게 됩니다.
그렇게 결혼을 한 뒤로도 사강은 드라마 '소금인형', '신현모양처'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고, 2009년부터는 남편 신세호가 일본으로 발령받아 일본의 유학원에서 일본어 공부를 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 가게 됩니다.
그러던 시기에 이번에는 남편 신세호가 미국으로 발령을 받게 되면서 더욱 만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2011년 첫째 딸 신소흔이 태어나게 되는데 딸이 가끔 아버지인 남편 신세호를 만나면 낯설어하는 모습에 사강은 이때부터 연예계 은퇴를 놓고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일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와 남편을 위해 사는 것도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사강은 결국 가족을 위해 은퇴를 결심하게 되죠. 물론 가족 문제 외에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이미지를 소모했기 때문에 캐스팅 제의가 오면 항상 역할이 정해져 있고, 나이가 들어가고 있지만 항상 가벼운 역할만 들어왔던 것 또한 은퇴를 생각한 계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5. 자녀(아이) 및 집 공개와 연예계 활동 복귀 후 근황
그리하여 2012년 11월 사강은 은퇴 선언한 뒤 가족 모두 미국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되죠. 그렇게 생활하면서 2014년에 둘째 딸 신채흔이 태어나 함께 행복한 생활을 보내던 중 2015년 예능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사강은 "결혼 9년 차, 육아 5년 차"라는 멘트와 함께 오랜만에 근황을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2년 뒤 2017년에는 예능 '별거가 별거냐'에 출연하면서 남편 및 두 자녀들과 경기 남양주시 덕소에 위치한 집(두산위브 아파트)을 공개했었고, 2019년에는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배우로 복귀하여,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출연을 하게 되죠.
그 후 작년에는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예능 '골프왕'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사강은 나이가 어려 보이는 동안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배우로서 가장 큰 고민이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캐릭터 섭외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여배우가 어려 보인다는 것은 축복일 수 있으나 이제는 나이가 있어 예전처럼 튀는 역할이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연기의 폭도 넓혀야 할 때이기에 어려보이는 이미지가 자신에게는 고민스러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공백기를 여러 차례 가지기도 했었지만 다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배우 사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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