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나이와 남편 사별 고백. 두자녀 공개

지난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10여년 전 자신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남편을 직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갖게 하였습니다.

 

 

 

 

박찬숙은 "대장암에서 더 진도가 나가서 직장암이라고 하더라. 직장암에 걸려서 대수술을 했다. 남편을 어떻게든 살려달라고 했는데 안 됐다. 그렇게 수술하고 병원 생활하고 3년 있다가 돌아가셨다"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박찬숙은 사별한 남편과는 7년 열애 끝에 지난 1985년 결혼하여, 평범한 주부의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3년 뒤 선수로 복귀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계의 전설 박찬숙은 1959년 6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61세입니다. 그의 키는 190cm이고 포지션은 센터를 맡았습니다. 가족으로는 딸 서효명과 아들 서수원이 있습니다.

 

박찬숙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170cm가 넘는 큰 키로 농구선수로 뽑혀 농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박찬숙은 17세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습니다.

 

 

 

 

 

 

 

 

박찬숙은 선수 시절 1979년 세계선수권대회와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특히 LA올림픽 당시 주장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박찬숙은 이후 국내 여자농구 최우수상을 휩쓸며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박찬숙은 남편과 사별 후 빈자리를 채우려고 더 열심히 달렸지만,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던 사업마저 실패하고 파산신청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너무 힘들어 박찬숙은 최악의 생각도 했다고 합니다. 이떼 박찬숙의 자녀인 서효명과 서수원은 '엄마, 우리는 괜찮아. 걱정하지 말고 엄마 힘내'라고 위로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박찬숙은 아이들의 말을 듣고 힘을 내 결국 처한환경을 이겨내고 재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박찬숙의 딸 서효명은 데뷔 10년 차 방송인으로 골프방송에서 MC로 활약 중이고, 아들 서수원은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등을 하며 모델로 데뷔해 패션모델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숙은 서효명, 서수원 남매와 함께 후배 김영희를 찾아갔는데요, 김영희는 박찬숙과 함께 여자농구계에서 활약했던 후배로 1987년 뇌종양으로 쓰러진 후 말단비대증, 일명 '거인병'으로 투병하며 힘든 생활 중입니다.

 

 

 

 

 

박찬숙과 김영희는 서로 친자매처럼 지내고 있는데요, 선수시절 박찬숙은 김영희를 많이 이해해줬으며, 김영희가 산소호흡기 까지 끼고 있었을 때 박찬숙은 '영희야 힘내라'면서 도와줬다고 합니다. 

 

박찬숙의 근황은 현재 '한국 여자프로농구 경기 운영본부장 경기 운영본부장'의 자리에서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부흥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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