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성형수술 해명과 조폭 루머. 남자친구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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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인생 이야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치어리더가 바로 박기량이 아닌가 합니다.

덕분에 지상파 토크쇼에도 간간히 얼굴을 비치곤 했는데, 그 덕분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합니다.

 

박기량 얼굴에 난 상처와 그녀의 가치관이 흥미롭네요.

 

박기량 사진

 

치어리더 박기량(직업)은 1991년 2월 18일 부산에서 태어납니다(박기량 고향). 올해 24살이죠(박기량 나이).

(박기량 키 몸무게) 176cm, 48kg

(박기량 학력 학벌) 동의과학대학

(박기량 프로필 및 경력)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데뷔)

 

이후 2009년부터는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치어리더가 되었고, 2013년에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 등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보통 야구뿐만 아니라 농구와 배구 치어리더까지 하는데, 바쁠 때는 야구와 농구만 하는 해도 있음)

 

# 목차

* 어린 시절

* 박기량 연봉

* 박기량 김연정 라이벌 구도

* 박기량 조폭 루머

* 박기량 성형수술 해명

* 박기량 애로 사항과 대중들의 비웃음

* 우리 사회의 문제

* 박기량 남자친구(박기량 남친)에 대한 생각

* 박기량 실제 성격

 

 

 

* 어린 시절

 

박기량: "어릴적 꿈은 가수였다. 춤과 노래에 끼가 있었지만 정작 하고 싶었을 때는 이미 20살이 되었을 때다."

 

박기량: "어렸을 때 돌출입 때문에 유재석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치아 교정을 했다."

 

박기량: "학창 시절 큰 키와 자리 잡히지 않은 외모로 인기는 많지 않았다. 이성에게 인기를 얻은 것은 최근의 일이다."

 

박기량: "고등학교 때 길에서 (치어리더로) 픽업을 당했고, 아버지 반대가 심했는데 이벤트 사업하는 아버지 친구 설득으로 하게 됐다. 고2때 치어리더를 시작했으니까 많이 빠른 편이다."

 

박기량 아버지: "처음 (딸이) 치어리더를 하겠다고 나섰을 땐 반대를 많이 했다. 아무래도 색안경이 있었고 고등학생인데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래 못 버틸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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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박기량 아버지의 걱정과 달리 박기량은 계속 치어리더를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진학했지만, 여전히 치어리더로 활동했고, 결국 롯데 응원단 치어리더 팀장이 되었죠.

 

 

박기량: "야구, 농구를 이 일(치어리더)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어요. 3년차부터 정말 팬이 돼서 열심히 응원하다보니 팬들도 저를 예뻐해 주시는 것 같아요."

 

박기량: "원래 저 전에 정말 상당했던 언니들이 많았다고 들었어요. 제가 처음 치어리더를 했을 때 ‘저 언니처럼 유명해지고 싶다’고 했던 선배님도 계셨죠. 그 선배님이 관두시고 인터넷 매체가 활성화되면서 저 때부터 기사가 많이 나왔어요."

 

확실히 박기량의 외모와 몸매, 응원 솜씨도 일품이지만, 인터넷 매체의 발달 덕분에 이렇게 유명해진 부분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박기량 연봉

 

보통 치어리더는 매일 안무연습을 4~5시간을 하고, 홈경기는 물론 원정경기때는 원정팀을 따라 다른 지방으로 가야 합니다.

 

대개 경력이 짧은 치어리더의 경우는 일당 12만원 내외이고, 중견급 치어리더(경력 5~6년차)는 수당을 포함해서 연봉 2500만원 ~ 3000만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치어리더 팀장이나 박기량과 같은 스타급 치어리더의 수입은 그보다 약간 더 많죠.

 

이렇게 치어리더의 처우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일을 포기하는 치어리더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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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량 김연정 라이벌 구도

 

2012년 롯데 응원단에는 박기량과 김연정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국내 치어리더의 원투펀치가 한팀에 모여 있었던 셈이죠.

 

이벤트 업체 관계자: "당시 둘의 몸값이 급상승했다. 행사 요청이 쇄도했었다."

 

혼자 있을 때보다 라이벌이 모여 있을때, 사람들의 주목도가 더 큰 편이죠.

 

 

하지만 2013년 김연정은 NC 다이노스로 이적을 하면서 응원단 팀장이 됩니다.

이때문에 박기량과 김연정에 대한 악성 루머가 나오기도 했죠.

 

박기량: "서로 싸워서 갈라선 건 절대 아니다. 다만 안 보면 멀어지는 것 같다. 같이 있을 때는 놀러도 같이 다니고 밥도 먹고 했는데 요즘은 서로 연락하기가 어렵다."

 

확실히 김연정에게도 꿈이 있으니, 팀원보다는 팀장으로 활동하는 것이 더 낫겠죠.

 

 

* 박기량 조폭 루머

 

박기량은 한때 조폭 혹은 일진 출신이라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왼쪽 뺨에 큰 흉터가 있기 때문이죠.

 

박기량: "(상처가) 사람들은 이게 다 싸워서 생긴 상처다...(조폭 출신 혹은 일진이다...라고 오해를 한다.)"

 

 

박기량 어머니: "옛날에 수도꼭지 있죠? 넘어지면서 거기에 스쳤어요(흉터가 생겼어요)."

 

박기량: "세 살 때 생긴 상처다. 피부 이식도 받고 했지만 없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치료도 많이 했다."

 

박기량은 보통 진한 화장을 선호하는데, 이 상처를 가리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치어리더라는 직업이 그렇지만, 야외에서 자외선에 노출될 일이 많습니다.

피부 상태가 그리 좋지만은 않죠.

 

때때로 피부트러블때문에 박기량은 진한 화장을 하지 못하는데, 그런 경우에는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고 나오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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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량 성형수술 해명

 

박기량: "쌍꺼풀이 고등학교 때 생겼다. 솔직히 얘기하면 내가 (제품을 이용해서) 만들다 보니 어느 순간 저절로 생겼다. 얼굴에 칼을 댄적은 없으며(성형 수술을 하지 않았으며), 치아교정만 했다."

 

박기량: "제 쌍꺼풀이 굵지가 않아요. 눈 큰 연예인들을 보면 많이 부러웠죠. 쌍거풀 수술도 하고 싶었는데, 요즘은 눈 큰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지금 제 눈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박기량: "과거에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 내가 메인모델인 줄 알고 갔더니 백업모델도 있더라. 백업모델이 상당한 글래머라 기가 팍 죽었다. 더군다나 받은 비키니마저 정말 작은 천 조각같은 사이즈라 겨우 가리며 촬영했다."

 

박기량 비키니 사진

 

박기량: "촬영 후 엄청난 악플에 시달렸다. '박기량 골반이 없네' '박기량 가슴 작다' 등 몸매 품평회가 한바탕 이었다. 또 당시 검색어에 ‘골좁이(뜻: 골반이 좁아)’라는 별명이 있었다. 기사와 악플을 보며 집에 오는 길에 펑펑 울며 가슴 성형을 할까 고민했었다."(박기량 가슴성형 수술 고민)

 

박기량: "이후 가슴 콤플렉스가 생겨 회사 실장님에게 진지하게 성형 상담을 했다. 그런데 수술을 하면 3개월간 활동을 할 수 없다더라. 엄두가 안 났다."

 

박기량: "하지만 충격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새로 만나는 사람마다 그 사진을 봤겠지하는 생각부터 앞선다. 아직 댓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수 있는 내공이 쌓이지 않았다. 마구 흔들려 괴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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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그래도 지금 (가슴이) 내 몸매에 딱인 것 같다."

 

대중이 댓글을 쉽게 달 수는 있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큰 충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박기량이 유명인이고 연예인화가 되어가면서 나온 부작용중의 하나인 것 같네요.

 

 

* 박기량 애로 사항과 대중들의 비웃음

 

박기량: "치어리더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체육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는 분이 술을 따르라고 한 적이 있다. 체육대회 가는 이유가 게임을 많이 하니까 빠른 진행을 돕기 위해서 간 건데 치어리더하고 있으면 와서 술 따라보라고 하는 분이 있었다. 그때 충격을 받았다."

 

박기량은 이렇게 고백하면서 눈물을 글썽입니다.

 

박기량: "(야구장 최악의 관중으로) 밑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경기가 지면 단상에 먹고 있던 음식이나 물통을 던지는 분이 있다. 방울토마토를 맞아본 적 있다. 지금은 거의 안 그러지만 휴대전화 카메라를 든 어떤 관중은 변태처럼 눈이 풀려서 춤추는 대로 몸을 비틀어가며 찍기도 한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정했습니다.

'겨우 그딴 일로 눈물'을 흘리냐는 비난이었죠.

 

(당시 댓글 반응 1)

- 치어리더도 하나의 직장인데 그런정도의 어려움없으면 그냥 할줄알은것인지….ㅉㅉㅉ 일반직장인은 매일 하루가 지옥같이 느끼면서 출근하는 사람들에게는 뭐라 말할수 있으신지!

 

(당시 댓글 반응 2)

- 치어리더들아, 그런 탓 하지말고 옷복장부터 바꿔라 그리고 그 현란한 몸동작으로 술에 취한 정신이 약간 혼미해진 자들 앞에서 추태를 부리니 어찌 그런 변을 안 당하랴 몸동작을 할때 젖퉁이는 출렁출렁 속옷은 바람에 뒤집혀져 보였다 사라지는 환상을 술 취한 지들에게 보이면서 그 어떤 이성적인 매너들을 원하는가? 물론 술에 취하지 않은 자들은 그나마 평정심을 찾고 속으로만 상상하며 가끔 힐끗거리기만 하지 우선 옷 복장과 그리고 그 현란스런 몸동작을 바꿔라 순수한 응원 모드만 표출 될 수 있도록 하면 아마도 많이 개선 될 것이다.

 

 

대체적인 반응은 이렇게 2가지로 나뉘었습니다.

첫번째, 어떤 직업이나 어려움이 있는데, 치어리더가 겪는 몇가지 괴로움때문에 눈물까지 흘리는 것은 아니다.

 

두번째, 치어리더의 복장이 문제다.

 

 

* 우리 사회의 문제

 

이 부분에 대하여 과연 박기량이 잘못한 것일까요?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야구를 즐기기 위하여 야구장을 찾고, 일부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하여 야구장을 찾기도 합니다.

같이 함성도 지르고 응원도 하면서 평상시의 스트레스를 탈탈 털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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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스트레스를 푸는 대상이 '야구'에 국한되어야지, '치어리더'에게까지 확대되면 안됩니다.

종종 자신이 산 표에 그런 '권리'가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야구장 표값에는 '단상에 먹고 있던 음식이나 물통을 던지는 행위'까지 포함된 것은 아니죠.

 

이것은 치어리더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콜센터 직원, 웨이츄리스 등의 서비스 종사자들에게도 해당됩니다.

관련 서비스를 샀다고,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죠.

 

또한 치어리더의 복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박기량을 비롯한 치어리더에게 스스로 복장을 정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그런 대상을 상대로 치마 밑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는 '성적 희롱'을 정당시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약자의 인권에 대하여 얼마나 무지한지를 보여주는 단면인 것 같습니다.

 

 

* 박기량 남자친구(박기량 남친)에 대한 생각

 

박기량 이상형: "제 이상형은 유재석 씨에요. 팀장이라서 그런지 주변을 다 챙기는 모습과 리더십이 멋있더라고요. 자상하고 한 분 한 분 식구를 다 챙기고 재밌고. 외모는 잘 안 봐요."

 

박기량: "현재 남자친구는 없다. 내가 키가 커서 나보다 키 큰 남자가 좋다. (남자친구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유재석씨가 내 이상형의 성격과 제일 가까운 것 같다. 매너도 좋으시고..."

 

박기량: "유재석을 엄청 좋아한다. 인터뷰할때마다 항상 말한다. (해피투게더) 녹화 전에 인사를 했는데, 유재석씨가 '오셨네요'라고 말해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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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박기량이 남자의 외모보다는 성격을 많이 보는 것 같네요.

사실 유재석의 성격이나 매너는,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이기도 하고요.

 

 

박기량은 프로 선수들(야구, 농구, 배구 등)로부터 대시를 받기도 합니다.

 

박기량: "선수들한테도 대시를 받아 본 적이 있다. 실장님을 통해서 들었는데, 5명 정도한테서 대시를 받았다. 그런데 실장님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은 실장님이 막는다."

 

박기량: "내가 SNS를 관리하기 힘 들어서 잘 안하는데 3번은 미니홈피 쪽지로 대시를 받았다. 나중에 실장님한테 말했더니 엄청 화를 내셨다. (치어리더가) 선수와 만나면 안 된다. 불문율이다."

 

 

* 박기량 실제 성격

 

그리고 현재 박기량에게는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박기량: "사실 남자친구 안 만난 지 오래됐어요. 연애 못한지 3년이나 됐거든요."

(2014년 12월 9일 인터뷰)

 

사실 박기량은 스캔들이나 루머가 없는 유명인(?)중의 하나입니다.

 

박기량: "(열애설이 없는 이유가) 남자친구가 없어서?? 지금은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고 바쁘다 보니 일에 전념해야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없나봐요."

 

 

 

이성교제보다는 일을 우선시하는 모습이 엿보이네요.

또한 박기량에게는 확고한 목표가 있습니다.

 

박기량: "원래 언니들(치어리더 선배들)은 30대 후반쯤에 관두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지금은 30대 초반이나 그 전에 빨리 관두는 추세에요. 저도 오래 뛰고 싶지만 자리도 물려줘야 하고 관절도 안 좋으니, 30대 초반쯤 할 수 있는데 까지 하고 밑에 애들(후배들)을 키우고 싶어요."

 

박기량: "제가 어려서부터 모든 환경에서 일을 다 해봤어요. 치어리더 페이가 10년 전과 큰 차이가 없어요. 우리가 이런 일을 한다고 알리면서 우리 애들 페이도 올리고 좋은 환경에서 일하도록 만들고 싶어요. (치어리더를) 하고자 하는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안정적인 직업으로 만들고, 후배들도 양성하고 싶어요. 좋은 환경이 됐을 때 애들 월급을 제가 딱 줄 수 있게 만들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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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연예계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했어요. 제가 자신이 없었거든요.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좋아하는 스포츠를 포기할 마음의 준비도 안돼 있고, 연기도 못해요. 얼마 전에 광고 촬영을 할 때도 연기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다들 발연기라고 하시더라고요."

 

확실히 박기량에게는 야망(?)이 있는 것 같네요.

치어리더를 계속 하다가 업계의 처우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고 싶어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한 치어리더를 여전히 하고 있는 점이나, 남자친구보다는 일을 중시하는 점, 후배를 양성하고 처우를 개선하고자 하는 꿈 등이 그녀의 특징이네요.

 

겨우 24살의 어린 여자로 생각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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