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 과거 마약 사건 및 정신병원 논란

<현진영 나이 과거이력 마약사건, 아내오서운 결혼이야기,정신병원강제입원이유>

3일에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백 투더 90's'특집에 나인티6 현진영, 김조한, 천명훈, 서문탁, 이지훈, 신지가 출연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찬원 코로나확진 기사를 보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그나마 다행히 임영웅과 장민호는 음성판정이 났다고 합니다. 앞으로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이 어떻게 방송될지 걱정입니다. 빨리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3일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나인티6 중 오랜만에 노래하는 모습을 보는 현진영에 대해 알아보려고합니다.

 

 

 

<현진영 나이 과거이력 마약사건>

현진영의 본명은 허현석이며 나이는 1971년 생으로 50세입니다. 

 

현진영은 15살부터 대한민국 1세대 비보이팀 스파크에서 프로댄서로 춤을 추기 시작했으며 박남정 밑에서 백댄서 생활을 하기도 하고 이태원의 이주노,양현석 패밀리들을 나중에 자신의 백댄서로 쓰기도 했을 정도로 댄서들 사이에서는 신망과 실력을 모두 인정받았었습니다. 

 

1988년 이수만에게 발탁되어 홍종화에게 트레이닝을 받고 1990년 '현진영과 와와'라는 이름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당시 국내 최초로 댄서와 완전히 3인조 그룹처럼 활동하는 방식이었으며 1기멤버는 구준엽,강원래 2기는 김성재, 이현도 3기는 션이 있었습니다. 

국내 댄스가수 중 처음으로 헤드셋형 마이크를 끼고 등장하고 노골적인 가사와 힙합이라는 낯선 장르로 당시 많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현진영하면 떠오르는 X마크가 새겨진 후드티에 탄생은 1992년 2집 타이틀 곡인 '흐린 기억 속의 그대'였습니다. 당시 KBS 가요톱텐 5주 1위, MBC 음악방송 9주 1위, SBS 음악방송 8주 1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같은 앨범의 '너는 왜(현진영 GO 진영 GO)'는 후렴구가 유행어갈 될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SM의 수익배분이 6:4로 현진영이 4였는데 흐린 기억속의 그대로 대받을 내면서 1억7000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의 1억7000만원이면 엄청난 돈이었으나 이 돈을 쓰는데 두 달밖에 안걸렸다며 " 주변사람들에게 시계나 명품을 선물했고, 나 자신한테 쓰는 돈도 크게 썼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1993년 3집 '두근두근 쿵쿵'으로 인기를 계속 이어가는 듯 하였으나 앨범 발매 직후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되고 방송금지가 되면서 긴 시간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진영은 이미 1991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처벌을 받았었고 이후 1994년 필로폰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기 때문에 현진영의 방송생활은 나락으로 떨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방송에서 현진영이 마약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알게 된 형이 이거를 하면 엄마도 볼 수 있고 엄마도 만질 수 있고 생각하는 건 다 할수 있다는 말을 듣고 "엄마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실수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때까지 유복한 부유층 자녀로 천진난만하게 살았으나 중2때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자살시도까지 했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었다고 합니다. 

 

 

 

 

당시 SM은 현진영의 마약으로 구속되면서 음반과 상품을 모두 폐기시킬 정도로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또한 매니저들도 수사를 받으면서 많은 고초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일로 SM은 부도 위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당시 이수만이 월미도와 방배동 카페를 팔아서 위기를 간신히 넘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진영은 라디오에서 '나에게 이수만이란?'이란 질문에 "아버지"라고 답했으며 "한참 말썽을 부릴 때도 나를 콘트롤 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었다. 선생님은 내게 가슴이 뭉클하다. 죄송하다."라며 이수만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사건이후 5집 부터 "재즈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2016년에는 디지털싱글 "무념무상"을 발표하며 일주일만에 멜론 재즈부분 Top100에 6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디지털싱글 '내맘대로' 음원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현진영 아내 오서운 결혼이야기>

두사람은 2000년 헬스클럽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아내 오서운은 현진영을 처음에는 이성처럼 생각되지 않고 가엾고 웃기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으나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현진영을 챙겨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두사람은 2011년 혼인신고 후 동거를 했으며 결혼식은 2013년에 올렸습니다. 이것때문에 과거에 이혼, 재혼설이 돌기도 하였습니다. 오서운은 1977년생으로 두사람의 나이차이는 6살입니다. 1995년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하였으며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 '신데렐라'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 이후 우울증인 현진영을 지키기 위해 배우를 접어야 했었습니다. 

오서운은 방송에서 "연기할 때가 저는 가장 좋았다. 행복했고, 그래서 그 외에는 다른 꿈을 생각 안 해봤다. 저희 남편 건강이 온전했으면 제가 나름대로 연기 생활을 충실하게 했을거다. 그런데 그때 저희 남편도 불안하니까, 일을 하다 보면 계속 걱정되고 신경 쓰이고,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되는 거다."라며 "저는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어린 마음에 무슨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는지 모르지만, 연기는 나중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연기를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결혼 이후 수제화쇼핑몰 CEO로 변신하여 월수입 1억의 매출을 올리며 대기업 간부급 연봉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진영 정신병원강제입원한 이유>

현진영이 라디오에 출연하여 아내가 자신을 정신 병원에 입원시켰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화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라디오에서 현진영은 "내가 정신적으로 많이 아프니까 치료를 해야된다고 생각했고, 내가 너무 위험해보여서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고 고백하였고 약 3개월 동안 치료 받고 나와서 여러활동을 하니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오서운또한 '세바퀴'에서 남편과 연애할 때인 2002년도쯤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았다며 "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감기 걸리면 감기약 먹는 것처럼 우울하니깐 3개월 정도 입원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현진영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남편이 정신병원 꼬리표까지 달고 살아야 하냐고 했지만 살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정신병원에 안 가면 못 만난다고 했더니 남편이 들어갔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담담히 이야기 했습니다. 

 

현진영은 "병원에 간 덕분에 앨범이 잘 나갔다."며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결혼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오서운과 결혼하는데 정신병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2002년 4집 발매와 동시에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마약 후유증 및 공황장애 인성인격장애에 관한 공개치료를 선언하고 순천향대학교병원 정신병원에 스스로 입원하였었습니다. 당시 공개치료가 시작되고 마약퇴치를 위해 공익활동도 많이 하면서 치료에서도 좋은 경과를 보여주어 마약 연예인으로 낙인 찍고 있던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도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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