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남편 정성윤 집안 결혼 반대-김미려 성형전 사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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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정성윤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개그우먼 김미려는 다재다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모님' 캐릭터로 예전에 많이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한 적이 있죠.

 

김미려 고향은 전라남도 여수인데, 음악을 하기 위하여 서울로 올라옵니다.

 

김미려: "고등학교 다닐 때 ‘크레이지 독’(미친개)이라는 교내 밴드부에서 활동했어요. 보컬은 선배 언니들 몫이었기 때문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던 베이스를 맡았죠. 피아노는 어렸을 때부터 배웠고 기타는 독학으로 깨우쳤어요."

 

김미려: "그러다가 고등학교 졸업한 다음 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어요."

 

서울에서 김미려는 대학교를 다니기 시작합니다.

 

김미려 정성윤 사진

 

# 목차

* 방송 입문 계기

* 김미려 방송사고 사건

* 김미려 성형 고백

* 김미려 고백

* 정성윤 집안

* 김미려 정성윤 결혼

* 김미려 딸 정모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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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입문 계기

 

김미려: "지난해(2005년) 4월 학교수업을 땡땡이치고 친구들과 홍대 앞에 술 마시러 갔다가 거기서 컬투의 김태균 선배님을 봤어요. 모든 상황이 슬로모션으로 펼쳐지는 느낌이었어요.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어 사인해달라며 접근했어요."

 

김미려: "솔직히 그땐 태균오빠 팬도 아니었는데 일단 팬이라고 설레발을 쳤죠. 그러고 나서 대뜸 “저도 개그의 꿈을 안고 있습니다.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라고 했어요."

 

당시 김태균은 주변 사람들에게 “웬 또라이를 하나 봤는데 이상하게 끌려서 오라고 했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김미려의 용기가 대단하네요.

 

이후 김미려는 컬투와 하께 프로젝트 그룹 '하이봐'로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큰 빛을 보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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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그야'에 출연해서 사모님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모았죠.

 

당시 김미려가 불과 24살의 어린 나이였는데, 사모님이라는 '연륜이 느껴지는 캐릭터'를 잘 소화합니다.

 

김미려: "제가 평상시엔 목소리가 걸걸한데, 탤런트 김혜자씨나 선배 개그우먼 박희진씨처럼 콧소리를 잘 내요. 그걸 보신 선배 한 분이 제 목소리 톤으로 ‘김 기사~ 운전해~’하면 웃길 거 같다고 아이디어를 주셨죠."

 

김미려: "(사모님으로 성공한 후) 그 동안 부모님 속을 좀 썩였는데 요즘 저 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부모님 건강이 안 좋았는데 최근에 많이 나아지시고. ‘우리 막둥이 때문에 다 나았다’는 말 들으면 참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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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려 방송사고 사건

 

그런데 김미려는 돌연 개그우먼을 그만두고 가수의 길을 가기 시작합니다.

 

2007년 4월, 김미려는 '엠 카운트다운' 생방송에서 에픽하이와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김미려: "제가 이번에 ‘엠카운트 다운’에서 가수로서 섭외돼 너무 기뻤는데요. 아직까지 사람들이 저를 그냥 웃긴 김미려로 보는 것 같아요."

 

김미려: "(울먹이며) 저도 옆에 계신 서인영씨, 남규리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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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던 김미려는 갑자기 무대를 내려가게 됩니다.

생방송이었기에 커다란 방송사고가 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미려를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김미려가 '미녀는 괴로워'라는 김미려의 가수 데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작 논란에 휘말리게 됩니다.

 

김미려: "‘사모님’ 끝나고 살이 많이 찐 상태였어요. 관리를 안 해서(웃음). 그런데 갑자기 스케줄이 잡혀 있더라고요. 에픽하이와 함께 노래를 하는 무대였어요."

 

김미려: "그런데 객석의 반응이 ‘사모님’으로 노래할 때와는 달랐어요. ‘멧돼지야, 꺼져라!’라는 말을 들었어요. 설마 했는데, 진짜였죠. 그리고 늙어 보인다, 이런 얘기들. 그래서 마음이 흔들렸어요."

 

김미려: "그때 제가 “그래, 좋았어. 정말 예뻐져서 아무도 무시하지 못하게 음악을 하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됐어요."

 

 

* 김미려 성형 고백

 

이후 김미려의 미녀는 괴로워가 방송되는데, 이 방송 프로그램 역시 너무 적나라한 지방흡입 과정 등으로 비판을 받게 됩니다.

 

김미려: "‘한 여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과정’이죠. 시청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쪽 계통(연예계)에 계신 분들은 '저보다 더 힘들게 노력합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유독 시술 과정을 심하게 보여준 것은 그 때문이죠. 힘들게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이런 부분까지 시청자들이 알아야 하는지는 의문이네요.

결국 이때의 성형수술로 김미려의 외모는 더 예뻐졌고, 과거에 70kg이었던 몸무게가 50kg대로 감량에 성공하게 됩니다.

 

김미려: "체중이 11kg 줄었어요. 낮은 콧대를 높이는 필러 주사와 사각턱을 부드럽게 하는 보톡스 주사도 맞았고요. 제 모습이 공개된 뒤 ‘지방흡입수술로 20kg 감량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수술은 딱 한 번 받았어요. 수술로 한 번에 뺄 수 있는 지방량은 2kg 정도밖에 안 되고요. 나머지는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 뺀 거예요."(김미려 전신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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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성형전 사진(김미려 성형후모습)

 

 

* 김미려 고백

 

김미려: "제가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까지 예뻐지려고 한 건 어릴 때부터 꿈이던 가수가 되고 싶어서이기도 해요. 우연히 개그맨의 길에 들어섰지만,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에도 밴드부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했어요. 늦었지만 꿈을 이루고 싶었죠."

 

김미려의 심정이 이해되지만,

너무 외모지상적인 우리나라의 현실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김미려는 2007년 11월 새 앨범 '나를 만나다'를 출시하지만, 그다지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못합니다.

 

김미려: "사람들은 내가 사모님 캐릭터로 많은 돈을 벌었을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한 동안 통장 잔고 0원을 확인하며 절망하던 시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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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여러차례 도전하는 김미려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물론 '통장 잔고 0원'같은 현실적인 제약조차도 그녀의 행동에 제약을 둘 수는 없었죠.

 

이후에도 김미려는 드라마 왕과 나, 코미디 프로그램 하땅사, 코미디 빅리그, 뮤지컬 시스터 소울 등에 출연합니다(김미려 프로필).

한가지를 꾸준히 하지 못하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에서는 놀라움이 공존하는 것 같네요.

 

* 정성윤 집안

 

김미려 남편 정성윤은 김미려보다 1살 연하입니다(김미려 정성윤).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했고, 영화 나의 PS 파트너, 라스트 메모리,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에 출연했으며, 또 여배우 한가인과의 CF를 찍은 적도 있었죠(정성윤 프로필).

 

 

(정성윤 한가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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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 학력 학벌) 상명대학교 영화과 졸업

 

참고로 김미려 집안은 좀 평범한 편입니다.

아버지 직업이 공무원이고 언니가 치과의사죠.

 

반면에 정성윤 집안은 부유한 편이었다가 가난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용산 전자상가에서 일을 했고, 정성윤 어머니가 무용계의 유명인사였던 전윤희(예명)입니다. (본명은 전연분, 김미려 시어머니)

 

정성윤: "집안이 옛날엔 좋았다. 은행에 갈 시간이 없어 현금을 카펫 밑에 숨기고 살았다."

 

정성윤: "어머니가 한국무용으로 유명한 전연분 씨다. 그러다가 집안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나도 오디션을 봐야 하기에 낮에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못 하고 새벽에 막노동했다."

 

 

* 김미려 정성윤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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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2011년 정선희의 라디오 MT에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김미려: "당시 남편이 먼 길 와서 배고플 것 같아 삼각김밥과 우유를 줬는데 너무 맛있게 바로 먹더라. 근데 나중에 듣고 보니 정성윤이 당시 배가 부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먹어줘서 예의있는 청년인 것 같다고 느꼈었다."

 

김미려: "게다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정성윤은 나를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봤다. 속으로 ‘잘만하면 넘어오겠는데?’라고 느꼈다."

 

정성윤: "사람이 풍채가 컸다. 전체적으로 쭉 훑었는데 특히...(가슴이 컸다.)"

 

정성윤이 글래머러스한 타입을 좋아하는 모양이네요.

어쨌든 첫만남부터 둘은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김미려: "사람들은 내 이상형을 지상렬로 알고 있는데, 실제 내 이상형은 키가 크고 피부 하얗고 쌍커풀 없는 큰 눈에 입술이 도톰한 남자다. 남편 정성윤이 내 이상형이다."

 

정성윤: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다. 김미려는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더라."

 

그런데 둘의 사이를 김미려 어머니가 반대하게 됩니다.

 

김미려: "엄마가 처음 남편을 보고 '얼굴이 너무 예뻐서 잘 안 될 것 같다. 남자는 얼굴값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저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엄마한테 '차도 내가 먼저 찬다. 오히려 남편이 먼저 대시했다'고 말했다."

 

김미려: "남편이 그렇게 술 먹자고 나를 불러내더라."

 

김미려가 참 당당한 것 같네요.

 

김미려: "남편 정성윤과 영화를 보다가 무심코 옆 모습을 봤는데 눈물이 났다. 남편에게 '왜 이렇게 잘생겼냐'라고 말하며 울었다."

 

김미려가 분명 정성윤에게 빠진 것 같은데, 정성윤이 오히려 김미려에게 적극적이었네요.

 

 

정성윤: "신혼집에 현수막을 직접 주문하고 제작했다. 그리고 사진과 멘트를 넣어 집에 걸어 놓았고 꽃을 줬다."

 

정성윤은 이런 프러포즈를 했고, 둘은 2013년 10월 6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김미려 배우자 신랑 정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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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딸 정모아 사진

 

* 김미려 딸 정모아 사진

 

김미려는 딸 정모아를 낳게 됩니다.

(김미려 자녀 자식)(김미려 가족관계)

 

 

 

 

 

그런데 둘의 결혼식 전에 결정적인 위기가 있었죠.

 

정성윤: "결혼을 앞두고 나와 소속사와 계약을 하려는데 아침드라마 주연 시켜줄테니 결혼을 미뤄달라고 했다. 몇날 며칠 엄청 고민해서 김미려에게 2년 만 미루자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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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쉴 새 없이 눈물이 떨어졌다. 그때 난 ‘그 사람 정말 못됐다. 결혼이 작은 일이야? 성공 안 시키면 내가 그 사람 가만 안 둬’라고 말했다."

 

김미려: "그런데 이 말을 하면서 정성윤과 헤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 사람과 끝이 보여서 ‘노산은 싫단 말이에요!’라고 외쳤다."

 

사실 결혼을 2년 연기하게 되면, 둘 사이가 어떻게 될지 모르죠.

김미려의 염려처럼 이별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김미려: "임신을 빨리 하고 싶다. 내가 임신을 하게 되면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도 (남편의 수입이 적어도) 남편을 믿는다."

 

정성윤: "가족을 위해서라면 막노동이라도 할 것이다."

 

 

역시 부부란 서로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김미려가 남편을 믿었기에 예쁜 아이를 임신할 수 있었고, 정성윤 역시 가장으로 최선을 다했기에 처자식을 굶기지 않았네요.

 

특히 아침드라마 주연자리 대신에 사랑을 택한 정서윤의 결단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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