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하버드 대학 생활과 1년간의 방황. 하연주 멘사 회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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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하연주 인생 이야기

 

하연주 신아영 등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닙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둘은 닮은점이 많네요.

 

제일 큰 공통점이 둘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스스로 개척한 삶을 산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하버드 대학교 졸업과 고졸이라는 차이로 나타나서, 더 흥미롭네요.

 

또한 때때로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우스개 소리를 하는 굴욕 사건(?)도, 사실 성격이 잘 드러난 사건이었죠.

 

신아영 아나운서 사진

 

아나운서 신아영은 1987년 2월 18일 경기도 과천에서 태어납니다(신아영 고향). 올해 28살이죠(아나운서 신아영 나이).

(신아영 종교) 개신교

(신아영 학력 학벌) 과천문원중학교, 이화여자외국어 고등학교(이화외고),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과

참고로 축구선수 김신욱의 중학교 선배입니다(김신욱 신아영). 

(신아영 프로필 및 경력) 2011년 9월 ~ 2013년 12월까지 SBS ESPN 아나운서

2014년 1월 ~ 현재 SBS Sports 아나운서

(신아영 더지니어스 3에 출연)

 

 

# 목차

* 신아영 집안과 아버지

* 신아영 영어 인터뷰 동영상과 노래 실력

* 신아영 어린 시절

* 신아영 하버드 대학 생활과 1년간의 방황

* 신아영 아나운서 합격 일화

* 신아영 실제 성격과 굴욕 사건(?)

* 신아영 남자친구 사건

* 하연주 어린 시절과 한국 무용

* 하연주 대학 가지 않은 이유

* 하연주 여자 연기자 최초의 멘사 회원된 경위

* 하연주 연애 경험(하연주 남친)과 실제 성격

 

 

* 신아영 집안과 아버지

 

먼저 신아영 아나운서의 프로필은 굉장히 화려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했고, 세계 5대 은행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에서 인턴과정을 수료했으며,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3개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아영 아나운서 아버지가 바로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신제윤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을 역임한 재무통임)(신아영 아버지 신제윤 위원장)(신아영 집안 엄친딸 이슈)

 

또한 보통 여자들이 흥미를 느끼지 않는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것은 그녀의 어린 시절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신아영: "저는 한일월드컵을 보면서 축구팬이 됐어요. 2002년에 고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학교가 광화문이라 항상 시청 앞 광장에 나가서 응원했어요.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한동안 축구를 못 봤죠. 그런데 하버드에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함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며 다시 축구팬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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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아영 영어 인터뷰 동영상과 노래 실력

 

신아영 영어 실력을 알 수 있는 동영상

신아영 아나운서의 필니크로 인터뷰 

(너클볼 창시자인 필니크로와의 인터뷰)(신아영 아나운서 영어 동영상)

 

신아영아나루이스해밀턴인터뷰.wmv  

 

신아영의 노래 실력을 알 수 있는 동영상 3편

 하버드 엄친딸 아나운서 신아영 @놀라운 대회 스타킹 140712 

 

콤플렉스 완벽 극복한 신아영 @놀라운 대회 스타킹 140802  

 

신아영, 니콜키드먼 파격 변신 @놀라운 대회 스타킹 140830 

 

* 신아영 어린 시절

 

사실 신아영은 자신이 영어를 잘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신아영: "어렸을 때 미국에 살았어요. 5살부터 7살까지, 그리고 다시 8살부터 10살까지요. 덕분에 남들보다 영어를 빨리 배울 수 있었어요."

 

어린 시절의 신아영은 책임감이 강한 성격으로 자라게 됩니다.

신아영: "전 하고 싶은 건 해야 하고 하기 싫은 건 또 절대 못하는 성격이에요. 저한테는 다른 누구의 생각보다 제 의견이 더 중요하거든요. 집에서도 ‘정 하고 싶다면 책임은 네가 져라’는 식이어서 어렸을 때부터 제가 하고자 한 일은 고집스럽게 해냈던 것 같아요."

 

 

신아영: "하버드 유학 결정도 제가 했어요. 고등학교 때 제가 수학을 정말로 못 했어요. 식 세우는 것까지 다 해놓고 항상 단순 계산에서 틀렸죠. 그런데 미국 SAT는 수학 시험을 볼 때 계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혹했던 거죠. 학교에 유학반이 따로 있어서 즐겁게 준비했어요."

 

사실 과거 신아영의 하버드 합격은 의외였습니다.

신아영: "미국 대학은 그런 건 있어요. 성적이 좋은 건 당연히 중요하지만, 특별한 게 있어야 해요. 저는 수학을 못 하는 걸 내세웠어요. "나는 수학을 잘 못 한다. 하지만 다른 쪽에 특화가 돼 있다"고 대놓고 썼어요. 영어로 글 쓰고 정치에도 관심이 있었거든요. 좋게 봐주셨는지 합격을 했죠."

 

그래서 처음에는 신아영 어머니를 비롯해서 가족들이 반대를 하지만, 결국 신아영이 스스로 선택을 하게 되었죠.

 

 

* 신아영 하버드 대학 생활과 1년간의 방황

 

신아영: "하버드 가서는 정말 모든 게 다 어려웠어요. 그런데 제가 사람을 좋아하면 완전히 빠져버려요. 좋아하는 교수님이 있었는데, 그 수업의 페이퍼를 정말 잘 쓰고 싶어서 물 1리터를 옆에 갖다 놓고, 이틀 동안 아무것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페이퍼만 쓴 적이 있어요."

 

신아영: "역사학을 선택한 이유도 사람때문이에요. 1학년 때 수업에서 만난 영국 출신의 중년 남자교수님이 역사학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그의 지성미에 매료돼서 전공으로 선택하게 되었죠."

 

또한 신아영은 하버대 재학 시절 과외 활동(봉사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합창단 활동과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무료급식소에서 급식하는 일 등을 했죠.

 

 

그런데 신아영은 하버대를 졸업한 후 1년 정도 쉬게 됩니다.

 

신아영: "원래는 공부를 더 해서 교수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었어요. 음… 솔직히 저는 뚜렷하게 하고 싶은 일이 없었어요. 대학교를 졸업할 때만 해도 ‘흘러가는 대로 살아야지’하고 생각할 뿐이었죠. 문득 내가 잘하면서도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봤어요."

 

신아영: "그래서 처음에는 대학원 갈 생각을 하고 졸업 후 1년을 쉬었어요. 그동안 봉사활동을 다녔죠. 한 번은 의료봉사 팀을 따라 도미니카공화국에 간 적이 있어요. 저는 의료 활동은 못하니까 아이들 앞에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면서 아이들을 돌봤죠. 그게 그렇게 재미있고 보람도 있더라고요."

 

신아영: "한국 와서도 그때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도대체 이게 무슨 기분일까? 어떤 직업을 택하면 이런 기분을 계속 느끼며 일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보니 ‘뽀미언니’라는 답이 나오더군요(웃음). 그럼 ‘뽀미언니는 누가 하지? 아나운서가 하네.’ 그래서 아나운서 해야겠다 결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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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아영 아나운서 합격 일화

 

위에서 언급한대로 신아영은 축구팬이고, 또한 리버폴의 열렬한 팬이기도 합니다.

(신아영 별명 콥아영)

 

신아영: "정확히 언제, 무슨 계기로 리버풀의 팬이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확실한 건, 당시 리버풀이 한창 내리막길을 걷고 있을 때였어요. 그냥 정이 갔어요. 뭔가 멋진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고요. 전통의 명문인데 너무 잘하지 않아서 얄밉지도 않고요."

 

이런 그녀의 이력은 아나운서 면접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신아영: "최종면접에서 ‘2011-2012 E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널의 경기 결과를 분석하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박지성이 골을 넣는 등 맨유가 8:2로 대승을 거둔 경기였어요. 마침 그 경기를 보고 갔기에 막힘없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었어요."

 

신아영: "‘왜 아스널이 대패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리그 개막 전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바람에 생긴 일시적인 부진일 뿐, 시즌 후반이 되면 제 모습을 찾을 것’이라고 답변했어요. ‘아르센 벵거 감독은 유망주를 잘 발굴해내는 능력 있는 감독’이라고 덧붙였죠."

 

결국 신아영은 2011년 9월부터 SBS ESPN 아나운서로 활동하게 됩니다.

확실히 취미와 하는 일이 결합되면, 시너지가 무서운 것 같네요.

 

 

사실 신아영이 SBS ESPN외에도 종편(채널A)에도 합격을 합니다.

그런데도 본인이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결국 SBS ESPN을 선택했고, 2014년부터는 꿈에 그리던 공중파(SBS) 아나운서가 되었네요.

 

 

때때로 주변 사람들이 신아영의 재능을 아까워하기도 합니다.

하버드를 나온 학벌로 스포츠 아나운서를 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는 것이죠.

 

신아영: "그럼 아나운서 하기에 적당한 이력은 뭐고, 하버드라는 학벌에 어울리는 일은 뭘까요? 월가를 주름잡는 애널리스트나 대학교수, 대기업 마케팅 담당자 같은 직업처럼 남들이 선망하는 일을 하고, 또 그렇게 얻은 수입으로 풍족한 삶을 누리는 것도 중요하겠죠."

 

신아영: "하지만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출근할 때도 ‘일하러 간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겁니다. 저는 ‘일하러 간다’가 아닌, ‘놀러 간다’는 마음으로 제가 진정 즐기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물론 하버드에서의 4년은 정말 값진 시간이었죠. 인간으로서 성숙하고 가치관도 많이 형성될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하버드에서 공부했으니, 그 스펙이 아까워서라도 이러이러한 일을 해야겠다’는 식으로 학력과 일을 결부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신아영 실제 성격과 굴욕 사건(?)

 

신아영은 자신의 성격을 이렇게 평합니다.

신아영: "제가 엄친딸로 알려져서 사실 좀 부담스러워요. 주변에서 절 ‘차갑고 어려운 여자’로 보시더라고요. 그런데 전 정말 ‘쿨’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웃음도 엄청 헤프거든요."

 

신아영: "저는 참하다는 말을 들으면, 제일 기분 좋은 것 같아요. 희망 사항이죠. 실제로는 푼수 같다, 허술하다 같은 말을 많이 들어요. 참하다는 말 듣고 싶은데 해주시면 안 되나요?"

 

 

신아영의 이런 말이 언론 플레이일까요?

아니면 실제 성격이 이럴까요?

 

한때 신아영은 굴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디스패치에서 신아영을 밀착 취재했는데, 신아영의 실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났었죠.

 

 

(신아영 굴욕 사건 간략 소개)

2013년 1월 SBS ESPN 전현직 아나운서들인 장유례, 홍민정, 배지현, 신아영이 농구장을 찾습니다. 

여기서 신아영은 3가지 굴욕을 겪게 됩니다.

 

첫번째는 치어리더들이 나누어주는 피자를 받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어필을 했지만, 결국 무시당하게 되죠.

 

두번째도 치어리더들이 나누어주는 경품(티셔츠)를 얻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이번에도 결국 받지 못합니다.

 

마지막 세번째, 팬들이 사인 요청을 하는데, 모두 배지현만 알아보고 신아영은 알아보지 못한 굴욕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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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자가 일상적으로 흔한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 쓴 글이지만, 신아영의 실제 성격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 점은 좀 아쉽네요.

신아영은 단아하게 앉아 있는 캐릭터보다는, 이렇게 피자와 경품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나서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 소소한 굴욕(?) 정도는 그냥 웃고 넘길 성격이고요.

 

실제로 어렸을 때 신아영은 여자친구들로부터 운동도 잘하고 성격도 털털하다는 평을 받으며 성장했죠.

 

 

* 신아영 남자친구 사건

 

이런 신아영의 성격은 예전 남자친구 사건에서도 잘 드러납니다(신아영 남친).

모 축구 게시판에서 신아영 남자친구를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걸로 한동안 시끄러웠죠.

 

SBS 스포츠 PD 트위터

- 모 사이트에 신아영 열애설이 있어서 확인해 본 결과 사실무근입니다

 

신아영 트위터

- 누구 안 만난 지 2년 됐어요

 

신아영: "오늘은 아침부터 참 다이나믹했네요. 지인들이 연애하냐고 문자를 보내는데. 모 게시판의 영향력은 가히 놀랍네요. 매일 매일 글 잘 보고 있어요! 하하하. 이 참에 아이디도 만들까요?"

 

실제 고소 사건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 사건이었죠.

남들이 자신에 대하여 거짓말 혹은 뜬소문을 말하면 기분이 나쁠 만도 한데, 신아영은 그냥 쿨하게 넘기고 마네요.

 

신아영: "남자친구가 없어요. 저 정말 외로워요(웃음). 남친이 없는 이유는 일단 시간이 안 났던 것 같아요. 스포츠센터를 하면서 주 7회씩 일했거든요. 화장하는 3D 직업이죠(웃음)."(신아영 미혼, 결혼 안한 이유)

 

신아영: "지금은 시간이 있기는 한데, 뭔가 잘 안 생기더라고요. 먹고 살기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예전에는 나쁜 남자를 좋아했는데, 요즘엔 소신 있는 남자가 좋아요. 자기 일에 자신만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멋있어요. 외모요? 쌍꺼풀 없는 작은 눈이 좋아요. 제가 얼굴이 하얀 게 콤플렉스라서 좀 까만 사람이면 좋겠어요."(신아영 이상형)

 

 

* 하연주 어린 시절과 한국 무용

 

이런 당찬 모습은 연기자 하연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탤런트 하연주는 1987년 8월 6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하연주 고향).

올해 28살이죠(하연주 나이).

 

(하연주 학력 학벌 학교) 고졸

(하연주 프로필 및 경력) 2008년 MBC 드라마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

(하연주 가족 관계) 부모님과 언니, 남동생

 

드라마 로열 패밀리, 로맨스가 필요해, 막돼먹은 영애씨, 미스코리아, 마이 시크릿 호텔 등과 영화 수상한 그녀 등에서 이제 막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여배우입니다.

 

벌써 데뷔 7년차이지만, 아직 대중들에게는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죠.

이번에 더지니어스 3에 출연하면서, 본인의 매력을 뽐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하연주 더지니어스 3).

 

(참고로 더지니어스 3 출연진) - 강용석, 김정훈, 하연주, 장동민, 남휘종, 신아영, 이종범, 유수진, 최연승, 권주리,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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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주 사진

 

하연주: "초등학생 시절부터 4∼5년간 한국무용을 배웠어요. 전공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키가 170cm 이상 자랄 것”이라는 진단을 받고 무용은 취미에 그쳤죠. 하지만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은 지금도 계속되죠."

 

하연주: "고등학교 다닐 때는 공부도 곧잘 하고, 집이랑 학교를 왔다 갔다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연기자가 되겠다는 꿈은 없었는데, 우연히 영화 잡지 맨 뒷장에서 오디션 공고를 봤어요. 18살이던 그때 공개 오디션을 보러 가게 됐고, 그때 캐스팅 디렉터가 기획사를 소개시켜줘서 이쪽에 몸담게 됐습니다."

 

 

* 하연주 대학 가지 않은 이유

 

특이 사항으로 하연주는 멘사 코리아 회원이면서, 대학을 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하연주: "대학을 가는 이유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그런데 주변에 연기를 준비하는 친구나 선배들을 보면 오디션보고 연기학원을 다니느라 바빠서 학교를 제대로 나가지 못하더라. 나도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자로 진로를 잡았으니 같은 이유로 바쁠텐데 무작정 대학에 진학하면 대학 공부를 제대로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학에 가지 않았다."

 

하연주: "사실 어머니께서는 내가 공부도 곧잘 했기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했을 때 마음아파 하셨다. 그래도 지금은 내 일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해 주신다."

 

그렇게 하연주는 연기 생활을 하면서 연세대와 서울대에서 공부를 합니다.

 

하연주: "연세대학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가 있었는데 그때 '예술 철학' 수업을 들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나중에 진짜 대학에 입학하면 인문학 과목을 전공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하연주: "2010년 쯤에는 서울대학교에 가서 미학 강의를 교수님께 양해를 구해서(청강) 들었어요. 나중에 그런 쪽으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연주: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싶을 때 찾아서 하면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어 좋아요."

 

확실히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는 것보다, 자신이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를 하는 것이 좋죠.

 

하연주: "연기 연습도 좋지만 다양한 예술을 접하는 것도 연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많이 보고 들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연극도 많이 보고요."

 

이렇게 하연주는 책도 많이 읽고 각종 미술, 사진 전시회 등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하연주는 단기간에 뜨고 지는 반짝 스타가 아니라, 진정으로 예술을 이해하고 그것을 연기로 표현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은 모양이네요.

 

 

* 하연주 여자 연기자 최초의 멘사 회원된 경위

 

그러다가 하연주는 우연히 멘사에서 아이큐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하연주: "언니가 어렸을 때 아이큐가 많이 높아서 영재 수업도 받고 그랬어요. 언니가 영재였죠. 근데 저는 둘째이고 남동생도 밑에 있다 보니까 부모님이 저희한테까지 신경은 많이 못 쓰셨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아이큐가 얼마만큼 높은지 잘 몰랐고 그냥 학교 수업 잘 듣고 성적이 좋게 나오면 그런가 보다 했어요."

 

하연주: "근데 올해(2013년) 1월에 언니가 '나 멘사 시험 보려고 하는데 너도 같이 볼래?'라고 해서 당시 저도 일이 없을 때여서 한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갔어요. 제 아이큐가 궁금하기도 했고요. 막상 저희 둘이 신청을 했는데, 언니가 그날 너무 바빠서 저 혼자 보러 갔죠. 아이큐가 156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전산 오류인가도 싶었습니다. 신기했죠."

 

이렇게 하연주가 여배우 사이에 최초의 멘사 회원이 되었네요.

(멘사 회원 - 멘사는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 회원을 두고 있는데, 매년 6회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실시해 IQ 148 이상으로 판명되면 회원 가입 자격을 줌.)

 

 

하연주: "사실 합격 여부는 생각도 안했는데 합격했다고 해 저도 놀랐어요. 아직도 멘사 얘기만 나오면 쑥쓰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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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연주 연애 경험(하연주 남친)과 실제 성격

 

하연주: "사실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요. 어릴 때는 남자에 별로 관심이 없었고 데뷔 후에는 소속사에서 철저히 관리를 해서 누굴 만날 시간이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눈치가 없는건지 누가 저를 좋아해도 잘 모르고 그냥 지나갈 때가 많아요."

 

하연주: "저는 좋아해도 말 못해요. 뺏는 것은 생각도 못해봤고요.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감정에 솔직한 윤강희를 연기하면서 '나도 강희 처럼 좋은 사람 생기면 고백해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또 안되더라고요. 남자를 만나도 여우짓도 못하고... 아직 어떤 사람이 좋은지도 잘 모르겠어요. 사람을 잘 믿어서 다 좋은 사람 같아요."(하연주 미혼)

 

현재 하연주는 남자친구가 없다고 고백을 하는데, 실제 성격은 좀 유약한 편인 것 같네요.

원래 하연주는 더 지니어스 2에서 섭외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연주: "아마 시즌2 전이었던 것 같은데 섭외가 들어오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게임을 너무 못하거든요. 하다못해 가위바위보도 승률이 낮아요. 그리고 겁도 많고…. 또 '더 지니어스'를 보면 사람 간의 심리를 잘 알아야 하는 것 같은데, 아직은 제가 그런 내공은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을 해요. 어쩌면 제가 가진 허술함이 방송에서 다 드러날 것 같기도 하고. 진짜 게임을 하게 되면 겁에 질려 혼자 방에 숨어있을 지도 모른다니까요."

 

 

확실히 더 지니어스는 좋은 머리로만 살아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하연주가 자신의 유약한 성격을 극복하지 못하면, 초기에 탈락할 가능성이 크네요.

 

하지만 하연주에게도 의외로 강단이 있습니다.

남들이 다 가는 대학을 포기했을 정도로 뚝심과 배짱이 있죠.

아마 이런 껍질을 깨고 나온다면, 더 지니어스 3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사실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남자들에 비해서 수동적이고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는 편입니다. 남자라면 별 흉허물이 되지 않는 실수도, 여자가 했을 때는 큰 과가 되는 사회 분위기때문이죠.

 

이런 사회에서 신아영이나 하연주처럼 똑똑하고 자기 길을 스스로 개척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둘의 길은 다르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는 신념만은 동일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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