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경 신랑 러브스토리
신문기자 유인경은 좀 묘한 존재입니다.
여성이 성공하기 힘들다는 한국 사회에서 성공했으며, 글재주와 더불어 말재주까지 뛰어납니다.
보통은 한가지도 가지기 힘든 능력이죠.
반면에 자신의 성공이유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르면서 큰소리를 치기도 합니다.
유인경 기자는 1959년 11월 8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고향). 올해 56살이죠(유인경 나이).
(유인경 학력 학벌) 예일여자고등학교(예일여고),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인경 프로필 및 경력) 조선일보가 발행하는 여성지 '가정조선' 기자
결혼 후 약 3년동안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1990년 경향신문에 입사
경향신문 편집국 대중문화부 차장과 여성팀 팀장, 뉴스메이커부 부장을 두루 거치고 경향신문 부국장 자리까지 오릅니다.(경향신문 선임기자)
그리고 방송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과 '속풀이쇼 동치미' 등과 '백년손님 자기야' 등에 출연하고(자기야 유인경), 강의도 많이 하는 스타강사이기도 합니다.
유인경의 남편 이름은 정진모이며, 경상도 출신의 사업가입니다(유인경 남편 직업)(유인경 배우자).
(유인경남편이 외국인이고 이혼 후 재혼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무근입니다.)
다만 현재는 사업이 잘 안되어서 백수로 있죠.
유인경: ""우리 남편은 마포불백(뜻: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이다."
유인경: "돈을 안버니까 컵 하나만 사려고 해도 그런 거 왜사냐고 시어머니처럼 군다. 그런데 정작 자기 술값은 제 카드로 퍽퍽 긁는다."
유인경: "또 남편이 또 동창회를 자주 다닌다. 다른 집은 남편이 집을 비우면 부인들이 집에 모이는데 우리 집엔 남편 친구들이 모인다. 심지어 출장을 가면 파티가 열린다. 놀아준 여자 친구들이 고맙다."
유인경딸 이름은 정유라이고,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생활중입니다
(현재 나이는 27살)(유인경 자녀 자식).
동치미에 같이 출연하는 이혜정이 탐을 낼 정도의 미인입니다.
이혜정: "녹화 전, 대기실에서 유인경 마담 따님 분의 사진을 봤는데, 너무 건강하고 예쁘게 생겨서 며느리 삼고 싶다."
유인경: "때마침 지난 달 딸이 프랑스로 공부하러 떠난 상황이다. 늦은 감이 있다."
이혜정: "주소를 가르쳐주면 아들을 프랑스로 보내겠다."
이혜정이 적극적으로 말할 정도로 예쁘면서도 인상이 좋네요.
(유인경딸 사진) 딸과 함께 유럽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가족 여행도 가끔씩 하는 모양이네요.
예전에 유인경이 자신의 딸을 '품종개량(?)이 되어서 긴 팔 다리와 조그마한 얼굴을 가졌다'고 자랑을 한 적이 있는데, 허언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유인경은 신문기자로서 자신의 가족과 묘한 장난을 치네요. 아마 재미나 추억을 주기 위해서 그런 것 같은데, 뭐 이제까지 크게 문제가 없기는 했죠.
다만 기자의 양심에 맡길 뿐입니다.
그것보다, 유인경 글의 특징은 감성적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자들, 특히 현재 어려운 직장 초년생들(직장에 갓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 이십대 중반부터 어느 정도 좌절하는 삼십대 중반까지)과 오십대 이후의 노인을 바라보는 여성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 줍니다.
마음의 상처가 크고 희망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 용기를 북돋워줄 수 있는 글들이죠.
반면에 삶에 대한 성찰이 그리 깊지 않아서, 간혹 논란을 자초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경력단절, 필요하다'는 제목의 칼럼이 그런 예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정말 경력단절이란 말이 사라져야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여성들이 행복할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년퇴직이 코앞인 지금, 내가 경향신문에서만 24년째 직장생활을 버티는 힘, 그리고 가장 인생에서 잘한 일을 꼽으라고 한다면 ‘경력 단절 기간’이라고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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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유인영은 기회의 균일화가 아니라 기회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경력단절끝에도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김양신(게임회사 CEO), 매들린 올브라이트(전 미국 국무장관), 낸시 펠로시(하원의장) 등을 거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사회적인 성공보다는 아이와의 추억(아이의 몸에서 맡은 내 젖 냄새를 확인)을 더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사실 유인경의 글에서 그리 틀린 말은 없습니다.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오히려 자양분으로 삼을 수가 있다는 시각이고, 자신을 받아준 경향신문같은 회사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마지막에 나타냈으니까요.
하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경력이 단절된 이후에 같은 직종의 자리를 구할 수 없는 주부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너무나 비현실적입니다.
취업 경쟁때문에, 주부들이 자신의 경력을 살리는 것은 고사하고, 대형 마트 시식요원같은 인건비가 싼 서비스업종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유인경의 자양분과 비축된 에너지 운운은 딴나라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유인경이 사회생활을 했던 1980년대는 너무나 취직이 잘 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재취업을 했던 1990년 역시 마찬가지였고, 게다가 그녀가 직접 고백한 것처럼 '주부 사원'에 대한 사회적인 수요가 새로 생겼습니다.
유인경: "당시 생활문화부를 담당하던 김명수 부장이 ‘아이를 낳아보고 생활경험이 있는 여기자가 필요하다’고 해서 잡지에 육아 파트를 전담해서 기사를 담당하던 내가 지원했고 합격했다. 애엄마 프리미엄으로 입사한 행운아인 셈이다."
유인경은 세태를 잘 만나서 그리 어려움 없이 직장 생활을 했던 케이스였죠.
예전같으면 아무 걱정없이 육아를 하고 집안 살림을 하다가 재취업을 할 수도 있었지만, 요즈음은 애를 돌보면서도 어학과 자격증을 공부해야 하고, 정보라도 열심히 수집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유인경 기자는 자신이 너무나 쉽게 취직을 했고, 또한 너무나 쉽게 재취업을 해서 그런지, 요즈음의 상황을 너무 모르는 것 같네요.
삶에 대한 성찰없이 감성적으로 흐르는 글의 단점을 아주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설령 그것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문제 인식이 없는 격려 글은 공허한 외침에 불과하죠.
경향신문 부국장같은 고위직에 올랐고, 수많은 청중을 가진 스타강사이더라도, 시대가 도운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 감사하고, 겸허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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