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박태준은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었네요.
박태준: "만화과를 그만둘 때 환갑전에는 반드시 만화가가 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운이좋아서 나 따위가 생각보다 일찍 연재를 하게 되었다."
기안84: "처음 박태준이 만화 그린다는 말을 들었을 때, 쇼핑몰 등으로 돈도 잘 버는 애가 왜 갑자기 만화를 하나 싶었다."
기안84: "난 그때 반지하에 살고 있었는데 박태준은 연매출 300억짜리 쇼핑몰 대표였다. 그런데 박태준이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더니 잘 됐다. 조회수도 굉장히 잘 나온다."
이말년: "박태준은 웹툰 미리보기로 돈을 갈퀴로 모은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박태준은 부동산 공부도 계속한다."
박태준: "사실 만화를 그릴 수 있다는것에 대한 감사함과 내 만화를 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에 황송하다. 내 실력이 부족할 때 일찍 데뷔했으니 이제 나만 계속 발전하면 된다."
박태준: "매주 마감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계를 느낄 때도 많지만, 결국 충만해지더라. 원래 행복해지는게 내 꿈인데, 어렴풋이 행복이란 것이 뭔지 알 것 같다."
박태준: "행복하려면 목이 말라야한다. 지금 목마른 사람들은 행복할 준비가 된거다."
사실 박태준은 굉장히 다재다능합니다.
비록 성형으로 얼굴을 손보기는 했지만 얼짱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의 잘 생김, 가수로 활동했던 과거, 쇼핑몰로 엄청난 돈을 모을 수 있는 능력, 게다가 어릴 적 꿈을 잃지 않고 웹툰 작가로 데뷔하고, 게다가 성공까지 했으니까.
젊은 나이에 이 정도로 성취를 하면, 사람은 자만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박태준은 좀 다른 길을 걷네요.
우선, 박태준이 거만함과 멀어진 계기는, 의외로 일찍 찾아옵니다.
박태준: "사실 난 과거에 원빈처럼 내가 굉장히 잘 생긴줄 알았다. 그러다가 얼짱시대에 나갔더니, 거기는 모두가 본인이 원빈인 줄 알더라. 그걸 보면서, 난 저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박태준: "과거에 내가 원빈인 줄 알았을 때는 가식도 떨고 사람들한테 이미지 좋아 보일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바보같고 안 좋게 다가오더라."
게다가 박태준은 일찍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습니다.
박태준: "행복해지고 싶어요. 예전에는 나 혼자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소중한 사람들이 생겼거든요. 이제는 외면이 아닌 내면적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지난 2011년 박태준과 기안84가 힘을 합쳐서 '우기명 야상'을 만들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죠.
박태준: "난 옷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고, 기안84는 트래픽을 모으는 컨텐츠를 갖고 있기에, 둘이 힘을 합쳐서 수익을 기부하고 싶었다."
박태준: "사실 내 속셈은 뻔했다. 착한 일하면 칭찬 좀 받겠다, 라는 생각...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러워지는 초심이었다."
결국 패션왕에 나왔던 심볼들이 단 우기명 야상이 성공하면서, 박태준과 기안84는 원래의 목적이었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됩니다.
사실 박태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자기 얼굴만 믿고 인생 편하게 산다, 라는 것인데, 실제로는 이런 삶을 살고 있다니... 박태준이 다시 보이네요.
게다가 정신적인 성숙함까지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박태준: "과거에 비하면 상황이 많이 나아진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저는 아직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아요. 늘 쫓기듯 앞만 보고 살아왔고, 또한 주변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했어요. 돌이켜 생각하니 저는 외모가 아닌 마음에 병이 있었던 것 같아요."
박태준: "행복해지고 싶어요. 과거에는 나 혼자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소중한 사람들이 생겼거든요. 이제는 외면이 아닌 내면적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사실 돈이나 외모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행복해질 수는 없는 법이죠.
그런데 박태준은 그걸 일찌감치 깨달았네요.
그런데 박태준의 여자친구 관계는 좀 복잡하네요.
박태준은 지난 2010년에 본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합니다.
"톱 걸그룹 멤버와 교제중이다."
하지만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죠.
그런데 이 시기를 전후한 정준영의 재미있는 증언
"한 여자가 나를 좋아했다. 그런데 (박)태준 형도 한 여자를 좋아했고, (이)치훈이도 어떤 여자와 사귀고 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여자가 다 같은 여자였다"
정준영: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난 된 다음에 우리 사이에 불화가 생겼다. 결국 우리 넷이서 3일을 못 만났는데, 3일 뒤에 쿨하게 다시 만났다."
당시 해당 여자는 양다리가 아니라 세다리를 걸쳤네요.
얼짱으로 유명했던 박태준이나 정준영, 이치훈과의 동시 연애라... 정말 대단한 여자였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여자도 대단하고 3일 뒤에 다시 쿨하게 만난 남자들도 대단하고요.
그리고 지난 2016년에 박태준은 여친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죠.
"난 현재 커플이다."
물론 올해 박태준 나이가 34살이기에, 결혼해도 이르다고 할 수가 없는 나이이죠.
박태준: "여자친구가 내 옆에 있어도 예쁜 여자가 지나가면 쳐다본다. 그런데 그건 남자의 본능인 것 같다."
이런 박태준을 솔직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여자를 너무 밝힌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어린 나이에 얼짱과 쇼핑몰 대표, 인기 웹툰 작가 등 다양한 면을 갖고 있는 박태준에 대하여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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