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경 딸 신유미 미스롯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했던 이른바 '서미경 식당'이 최근 완전 철수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지난해 7월 롯데백화점과 서 씨가 실소유주로 있는 유기개발이 백화점 내에 운영하는 식당들을 올해 1월까지 철수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 씨가 실소유주로 있는 유기개발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 운영했던 '유경', '유원정', 마가레트' 등을 최근 모두 철수했다고 하죠. 잠실점 유원정이 있던 곳에는 마포의 유명 평양냉면 전문점인 '을밀대'가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본점 식당가인 13층 역시 3월 오픈을 목표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유기개발이 본점에서 운영했던 유원정, 유경, 마가레트 등은 모두 철수했다. 마가레트 카페가 있던 자리에는 롯데GRS의 엔제리너스가 입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또 전북 전주의 전주비빔밥으로 유명한 '가족회관'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1979년 무형문화재 김년임 명인에 의해 설립된 가족회관은 3대를 이어오는 전주비빔밥 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서미경씨는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로 신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매매형태로 증여받아 수백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됬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번 공판이 진행되면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신격호 젊은시절 사진과 미스롯데출신인 서미경의 러브스토리와 서미경 딸 신유미 미모와 근황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신유미씨는 현재 롯데호텔 고문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미경 씨와 함께 부동산의 공시지가만 50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씨는 70년대 하이틴 스타로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다. 1959년 태어난 서씨는 7세 때 당시 동양방송의 어린이합창단으로 아역배우로 데뷔해 영화 ‘피도 눈물도 없다’(1969)와 ‘푸른 사과’(1969), ‘방년 18세(1973)’ 등에 출연하기도 했었죠.
서씨는 금호여중에 재학 중이던 1972년 제1회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롯데제과 CF에 등장하기도 했다. 서씨는 이후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1977년 TBC 신인상을 받았으며 1978 TBC 드라마 ‘상노’에서 용녀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서씨는 1981년 KBS 드라마 ‘대명’을 마지막으로 일본 유학을 떠났지만 2년 뒤 1983년 신 총괄회장의 딸 신씨를 출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실혼 관계가 드러났다. 신씨는 롯데호텔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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